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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 뮤즈 기획팀 김진원 팀장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5.01.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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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OST 실험적”
음반 제작사 뮤즈는 일본 캡콤과 직접 계약을 체결, 스트리트 파이터 발매 15주년을 기념한 헌정 앨범 ‘스트리트 파이터 트리붓 앨범(Street Fighter Tribute Album, 이하 스파OST)’을 정식 발매했다. 발매의 배경은 무엇이며 이번 앨범의 주요 내용은 어떠한지 뮤즈 관계자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앨범의 특징은 무엇인가.
≫ 스파OST는 각 캐릭터별 테마형태로 총 12곡이 삽입돼 있으며 최신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게끔 보컬을 삽입했다. 특히 캡콤과 세가, 남코와 코나미, 스퀘어와 팔콤 등의 개발사에서 활약했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 보다 세련된 음반으로 재창조한 것이 특징이다.

■ 계약 조건은 어떠한가.
≫ 이번 계약은 국내의 코코캡콤이 아닌 일본의 캡콤과 직접 계약을 체결했다. 코코캡콤과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계약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일반 뮤지션들의 음반보다는 고가에 계약이 체결됐으며 초도 물량은 500장이다.

■ 게임음반을 출시한 이유는 무엇인가.
≫ 게임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매니아층 역시 상당수 포진돼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은 향후 국내 게임음반 시장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직접 확인키 위한 일종의 실험작이다. 이번 음반의 경우, 최근의 게임동향을 모르는 과거의 게이머들도 게임음악을 통해 과거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 올드 게임 팬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 연계사업을 펼 계획이다. 음반매장을 통한 판매는 물론, 게임샵 등 새로운 활로도 개척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더불어 이번 음반의 판매현황에 따라, 코나미나 타이토, 팔콤의 게임음반들도 국내 정식 수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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