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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 엔씨소프트 박현규 기획팀장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5.02.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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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통한 감동이 패치의 목적”
오는 3월 2일 ‘리니지2’에는 ‘크로니클3:눈뜨는 어둠’이라 명명된 초대형 업그레이드 패치가 단행된다. 과연 이번 패치의 컨셉은 무엇이며, 어떤 내용들이 업데이트되는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개발팀의 박현규 기획팀장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크로니클3:눈뜨는 어둠’의 컨셉은 무엇인가.
≫ ‘리니지2’의 대규모 업데이트는 게임의 세계관에 따라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MMORPG게임은 타 게임에 비해 게임 자체의 역사와 세계관이 존재하며 그러한 게임의 역사 속에서 플레이를 하는 유저 한명 한명이 그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크로니클3:눈뜨는 어둠’ 또한 ‘리니지2’의 역사와 세계관을 담고 있으며 ‘리니지2’ 역사의 한 부분인 ‘세븐사인(Seven Signs)’이 주요 내용이다. 세상을 뒤바꿀 수 있는 강력한 봉인의 힘을 얻기 위한 유저들간의 치열한 경쟁과 이를 통한 감동이 이번 패치의 컨셉이다.

■ 패치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
≫ ‘리니지2’를 즐기고 있는 게이머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보다 더 재미있고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으로 보완, 변화하기 위해 다양한 업데이트 요소들을 접목 시켰다. 특히 단순히 게임 내적인 구성뿐 아니라 ‘MSN메신저’와의 연동 등 참신한 요소들이 추가됐다. 게임 내용을 살펴본다면, 더욱 다양해진 몬스터와 새로운 A급 아이템, 인터페이스의 리파인 등 게이머의 요구를 충실히 적용시켜 마치 새로운 게임을 즐기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것이 분명하다.

■ 만렙(75레벨) 제한이 풀리지 않은 이유는.
≫ 유저의 분신인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차별을 두는 방식을 도입하였는데 이러한 시스템은 더 많은 게이머들이 각자 자신의 레벨에 맞추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새로운 시스템이다. 기존 게임에서는 레벨의 제한 없이 던전에서 플레이가 가능해 고레벨의 게이머가 저레벨의 게이머에 비해 훨씬 더 많은 혜택을 받는 구조로 구성돼 있다. 만렙 제한을 둔 이유는 결국 각 레벨에 맞는 경쟁을 통해 게임의 재미와 긴박감을 더하기 위함이다.

■ 테스트 서버 참가 인원은 얼마나 되는가.
≫ 약 6만명 이상이 참여 신청을 했으며, 선발 과정을 통과한 유저들이 이번 테스트 서버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평균 4천명 이상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유저들의 높은 기대를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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