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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 SCEK 마케팅팀 강희원 과장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5.03.0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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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 상반기 내 발매 확실”
SCEK는 PSP의 정식 출시일을 북미 시장 발매일인 오는 3월 24일 이후로 연기한다고 지난 2월 22일 밝혔다. 이는 2004년 12월 6일 북미 및 유럽 발매일에 맞춰 한국에 동시 발매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던 SCEK의 공식 발표였기에 이를 기다리던 유저들의 실망감은 클 수 밖에. 이에 예정된 공식 발매일은 언제이며, 동시 발매가 진행되지 못했던 까닭은 무엇인지 SCEK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발매 예정일은 언제인가.
≫ 지금도 가능한 빨리 한국에 정식 발매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발매와 동시에 예상보다 큰 인기를 끌며 일본에서조차 물량이 부족한 상태가 발생했다. 유럽 발매 역시도 미국 발매 이후로 결정된 것도 이 같은 이유다. 대략적으로나마 밝힌다면 상반기 중에는 반드시 정식 발매될 것이라는 점이다. 아울러 PSP나 PSP소프트웨어의 책정 가격도 밝힐 수 없는 것이 현재의 입장이다.

■ 동시 발매 타이틀은 무엇인가.
≫ SCEK가 개발하는 ‘글로레이스(Glorace)’를 포함해 약 10여개의 타이틀이 정식발매와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몇 개의 타이틀이 한글화돼 발매될 지에 대해서는 미정이다. 또한 게임 외에도 PSP 영화인 UMD도 4편 정도가 준비돼 있다.

■ PSP의 메뉴는 한글화되는가.
≫ 현재 일본에서 발매되는 PSP의 OSD(각종 설정 항목과 관계된 조작과 화면 표시)는 일본어와 영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만약 OSD의 한글화로 인해 발매일이 늦어진다면, 발매일을 우선할 계획이다. 이는 이후 정식 발매될 PSP가 네트워크 업데이트를 통해 한글OSD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국내 PSP개발사에 대한 지원은.
≫ SCEK는 PSP 게임개발과 관련하여 오래 전부터 테크놀로지 그룹을 설립하고, 기술적 서포트와 문서 서포트를 해오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발표된 PSP 개발자용 문서는 지금까지 2,000여 페이지에 달한다. SCEK는 이를 토대로 SCE 그룹 서포트팀과 긴밀한 협조 아래 일본어판과 거의 동시에 한글판을 내 놓아 국내 개발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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