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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 대원C&I 남영식 개발이사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5.03.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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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게임 기대해주세요”
일본 게임회사 닌텐도의 한국 내 파트너인 대원C&I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과거 닌텐도64나 게임보이어드밴스 시리즈를 국내 정식으로 선보일 당시만 해도, 손에 헤아릴 수 있을 정도의 한글화 타이틀 발매가 고작이었다. 하지만 닌텐도DS의 발매와 더불어 독자적인 게임 타이틀 발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한글화 라인업도 갖춰져 있다. 현재 개발은 어느 정도 진척돼 있는지 대원C&I 개발팀 관계자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개발중인 타이틀은 얼마나 되는가.
≫ 현재 2종류의 타이틀을 개발 중에 있으며, 보다 다양한 게임들을 향후 개발할 계획이다.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은 교육용 타이틀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 정도다. 보다 구체적인 개발 진척도나 게임의 특징 등은 회사 방침상 밝힐 수 없음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 개발과 관련해 가장 어려운 점은.
≫ 초기 시장이라는 점이 가장 힘겨운 벽으로 다가서고 있다. 개발사 입장에서는 어찌됐건 내수 시장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다양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 아니겠는가.

■ 교육용 타이틀을 개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어찌 보면 비인기 타이틀로 분류될 수도 있겠지만, 교육용 타이틀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내 정서상 게임은 아이들의 공부를 방해하는 도구란 인식이 팽배해 있다. 이런 인식을 개선하지 않는 한 시장 확대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국내에서 닌텐도DS 타이틀을 개발하는 유일한 곳이 우리 밖에 없는 만큼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터치스크린 등을 활용한 교육적인 게임 타이틀의 성공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 우선 현재 개발중인 닌텐도DS용 타이틀 2종류를 안정적으로 마무리 짓는 것이 우선적 과제다. 이후 올해 하반기에는 게임보이어드밴스용 오리지널 게임 타이틀도 1~2종 개발할 계획이다. 물론 한글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보다 풍성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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