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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 판타그램 이현기 개발실장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5.04.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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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쉬의 음악은 귀를 즐겁게 해줄것”
지난 3월 31일 국내 콘솔 전문게임개발사 판타그램은 현재 개발중인 X박스용 게임 타이틀 ‘킹덤언더파이어:히어로즈’의 BGM작업에 국내 헤비메탈그룹 크래쉬를 전격 기용했다. 아래는 판타그램의 이현기 개발실장과의 일문일답.

■ BGM작업에 실제 헤비메탈 그룹을 기용한 이유는.
≫ 전작 크루세이더즈 때부터 게임의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킬 수 있는 분위기의 음악 장르로 헤비메탈 장르의 음악을 채택했었으며, 게이머들의 반응 또한 좋았다. 따라서 후속작인 히어로즈에 헤비메탈 장르를 채택하게 된 것이다. 크래쉬라는 국내 밴드와 같이 일하게 된 이유는 크래쉬의 음악이 북미시장에서도 충분히 통용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 크래쉬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 이들을 기용한 이유는 .
≫ 대중적인 인지도로만 본다면 낮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해당 장르만 놓고 본다면 크래쉬는 탑클래스의 헤비메탈 밴드다. 크래쉬와 같이 작업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인지도를 보고 뮤지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뮤지션의 음악 스타일과 히어로즈라는 게임과의 매칭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느냐를 고려한 것이다.

■ 이번 크래쉬의 음악은 게임 내에서 어떻게 구현되는가.
≫ 전체적인 배경음악으로 삽입된다. 물론 성격이 다른 미션일 경우, 각기 다른 음악이 삽입되겠지만 장르는 모두 헤비메탈이다. 영웅들이 칼을 휘두르고 이동을 하고 지휘를 하는 동안 크래쉬의 음악은 게이머의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수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해외 락 그룹을 활용하는 편이 옳지 않았는가.
≫ 전작 크루세이더즈와 마찬가지로 북미시장과 유럽시장이 주 타겟이다. 해외 유명 뮤지션의 참여도 좋겠지만 음악을 우선시하고 그 음악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뮤지션이 국내에 있다면 굳이 해외 그룹을 염두에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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