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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 대원씨아이 게임사업부 송동석 본부장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5.05.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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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큐브 알리는 것이 목적’
대원씨아이는 어린이날을 맞아 ‘플레이어 큐브 세트’라 명명된 초특가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는 시중가 42만원에 해당되는 제품을 16만 9천원이라는 파격가에 제공, 대다수 쇼핑몰에서 ‘품절’되는 기염을 토했다. 전세계 최저가 판매의 배경은 무엇인지, 대원씨아이 게임 사업부의 수장을 만나봤다.

■ 세계 최저가 판매를 단행한 배경은 무엇인가.
≫ 게임 큐브에는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훌륭한 게임들이 많이 있다. 또한, 휴대용 게임기 ‘게임보이’ 시리즈를 활용, 게임큐브에 연결해 TV로 즐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게임 큐브만의 장점들은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국내 유저들에게 게임 큐브의 재미있는 게임들을 소개하고 추후 발매될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 ‘레볼루션(가칭)’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최저가 패키지 이벤트를 기획, 진행하게 됐다.

■ 판매량 및 반응은 어떠했는가.
≫ 세계 최저가 이벤트인 만큼 어느 정도는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해왔다. 물론 예상 이상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해 이벤트 패키지를 급히 추가 제작할 수밖에 없었다. 이벤트 발표 후 계속되는 구입 문의 전화로 인해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으며 구입 후의 소비자들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여 결국 예정에 없었던 2차 이벤트(어린이날 기념 플레이어 큐브 초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으며, 1,000세트 한정으로 진행한 2차 이벤트 역시 조기 매진됐다.

■ 성과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사실 이번 최저가 판매 이벤트는 게임 큐브 및 소프트를 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이벤트였다. 따라서 단기 아이템 손실은 발생했으나, 이벤트를 통해 게임 큐브와 게임 큐브용 명작 게임들을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는 것은 단지 금전적인 손익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큰 성과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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