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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 삼성전자 디지털솔루션센터 던전앤파이터 PM 임재홍 대리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6.03.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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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공동 마케팅이 연이어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지난 3월 16일 공식 발표했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 던파의 공동 제휴 마케팅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가장 먼저 제휴를 맺은 오리온의 예감의 경우, 예감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부분유료화를 시작한 ‘던파’가 시기적절하게 맺어져 큰 시너지 효과가 낼 수 있었다. 실제로 게임 속의 활용도가 높은 코인 아이템을 제공함으로써 제품은 품귀 현상이 나타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판매량은 정확히 집계하기 어려우나 1차 프로모션 기간 동안만 6백만개 이상이 생산됐고 곧이어 이어진 2차 프로모션에서도 1차에 준하는 판매량이 집계됐다. 또한 ATI의 경우, 지난 1월 중순 초도 물량 1천개가 발매돼, 그래픽카드로는 이례적으로 일주일 만에 전량 소진됐다. 현재 1만개가 판매됐다. ATI와는 ‘던파’ 스페셜 패키지를 제작하여 제품의 차별화를 꾀해 양사 제품의 인지도 향상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ATI의 협력은 범 아시아적으로 체결되어 동일한 마케팅이 차후 중국이나 대만 등에서 그대로 이어져 추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던파의 윈윈 전략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궁금하다.
≫ 단순한 회원 공유 보다는 파트너쪽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과 각 파트너들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 했다. 이런 부분은 협력관계에 따라 별도로 만들어진 칭호아이템에 잘 나타나 있다. 오리온의 ‘승리예감’과 ATI의 ‘속도최강 ATI’ 등이 대표적이다. 명칭에서 느껴지듯 제휴 파트너사의 특징을 잘 살린 아이템을 제작, 파트너사와 유저들에게도 효과적인 어필이 되도록 기획했다. 이러한 파트너사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올려주는 키워드 전략으로 양사가 동시에 만족하는 효과가 이루어졌다고 판단한다.

■ 향후 공동 제휴 마케팅 계획을 알려 달라.
≫ 폭넓은 지지와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다방면으로 채널을 열어놓고 다양한 제휴를 진행해 보다 많은 혜택을 유저들에게 드리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이후 진행될 공동 제휴 마케팅으로는 음료와 의류, PC 액세서리가 순차적으로 준비돼 있다. 물론 좋은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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