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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 홍기화 지스타 조직위원장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6.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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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8일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운영기관인 지스타 조직위원회장이 새로이 선출됐다. 아래는 2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홍기화 사장과의 일문일답.

■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 배경이 무엇이라 보는가.
≫ 지스타가 글로벌 게임전시회로서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게 하기 위함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작년 지스타 전시기간동안 수출상담회, 세미나 등 B2B 섹션을 통해 이루어진 수출상담 금액만도 2억불에 이른다. 해외의 주요 게임사와 바이어들이 찾는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정량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 신임 위원장 선출의 주된 이유라고 들었다.

■ 정책적 변화는 없는가.
≫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 후원의 기본적인 골격에는 변함이 없다. 상기 선임배경을 제외하고 큰 골격이 당장 바뀌었다고 볼 수는 없다. 정책적 변화 역시 당분간은 큰 변화점이 없을 것이다.

■ 지스타의 성공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요인이 무엇이라 보는가.
≫ E3쇼와 TGS 등 해외 유명전시회에 비해 단 1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지스타의 짧은 정체성이 가장 큰 장벽이라 생각된다. 이와 같은 인식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여건조선을 통해 지스타에 대한 업체들의 인식을 바꿔놓은 것이 중요하다. 다행히도 작년 1회 지스타를 통해 지스타가 결코 국내 게임전시회의 아류작이 아닌 규모와 관람객 수에서 글로벌 게임전시회로서의 초석을 다져놓았다. 또한 온라인게임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전시회답게 수준 높은 온라인게임 전시와 함께 비디오와 모바일, 아케이드 그리고 게임관련 산업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갖추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글로벌 메이저 게임사의 참여가 절실하며 이를 위해 지스타 실무를 담당하는 전시사무국 해외마케팅에도 전문성을 보완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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