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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l 실버포션 마케팅팀 이건중 팀장

  • 봉성창 기자 wisdomtooth@kyunghyang.com
  • 입력 2006.06.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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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포션은 스릴러영화 같은 MMORPG를 표방하는 프로젝트'sp1'의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 실버포션이 준비하는 프로젝트 'sp1'은 스릴러 영화같은 MMORPG를 표방하고 나왔다. 게임의 어떤 점이 스릴러 영화같다고 말 할 수 있는가?
≫ 스릴러 영화 같은 MMORPG라 함은 게임의 스토리와 연관이 있습니다. 저희가 개발하는 SP1은 스릴러 영화와 MMORPG의 중간 단계에 위치한다고 볼수있습니다. 이는 유저들이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스릴러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살인사건이나 미스터리한 현상들을해결해 나가는 구성을 취하기 때문입니다. 형사 혼자서 해결하는 퀘스트나 형사와 기자가 함께 풀어야만 하는 퀘스트 등이 존재하며,
퀘스트를 위시한 스토리 외의 시스템 및 시각적 장치들도 스릴러 영화를 연상시키는 부분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 'sp1'의 직업군을 보면 형사, 기자, 갱스터, 샐러리맨, 보스의 여인등 상당히 이채롭다. 하지만 공개된 스크린샷을 살펴보면 이와는 다르게 중세풍 판타지 느낌이다. 특별히 직업군을 이렇게 현대적으로 설정한 이유가 있는가?
≫ 현재 공개된 스크린 샷만을 보면 판타지 풍의 게임들처럼 광활한 숲등이 보이기 때문입니다만, 스릴러 영화하면 떠오르는 비내리는 도시의 뒷골목, 지저분한 지하철 역사, 폐쇄된 공장지대 등이 게임의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물론 배경 뿐 아니라 캐릭터들도 양복을 입고 있거나, 모피코트, 가죽코트 등을 착용하며 무기는 총기류, 런쳐가 등장하는 등 중세 판타지와는 판이하게 차별화되는 부분이 다수 있습니다. 그리고 형사, 기자, 갱스터, 샐러리맨 등의 직업은 게임의 설정 차체가 판타지, 무협물과는 다르게 현대적이기 때문이며, 스릴러 영화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직업들이기 때문입니다. 즉, 스릴러 영화 같은 게임을 구현하기 위한 한가지 장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그래픽이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미려하다. 자체 개발한 그래픽엔진을 쓰는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으로 소개를 해달라.
≫ 당사에서 자체개발한 SPEngine 은 엔씨 소프트를 공동 창업하시고, 리니지를 개발했던 경험과 칼 온라인의 자체엔진을 개발했던 경험,그리고 로한의 서버, 네트워크 컨설팅 등의 온라인 게임의 현업 개발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집대성한 엔진입니다. 해외의 유수한 엔진과 가장 큰 차이점은 MMORPG에 최적화된 엔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Normal Map. Parallax Map, Environment Reflection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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