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30일 개최되는 GC온라인 홍보차 방한 … 한국 게임업체 위한 전용관 설치도 계획

“온라인게임은 머지않아 최고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일 게임전시회 ‘게임 컨벤션 온라인(이하 GC온라인)’의 기획 총괄을 맡은 라이프찌히 메쎄 조직위원회 실바나 퀴르시너 이사와 만프레드 게르데스 고문의 말이다. 이들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개최되는 ‘GC 온라인’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4일 방한했다.

특히 퀴르시너 이사는 온라인게임 산업이 가장 발달한 한국이야 말로 ‘GC 온라인’을 개최하는데 있어 최적의 파트너라고 평가하며, 한국 게임업체 및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한다고 강조했다.

익히 알려진 대로 독일을 대표하는 게임 전시 행사는 ‘라이프찌히 게임 컨벤션’이다. 그러나 독일 내부의 업체들 간에 갈등이 빚어지면서 게임쇼가 두 개로 나뉘게 됐다. 하나는 닌텐도, 소니, MS, EA 등 대형 콘솔 퍼블리셔들로 구성된 ‘게임스컴’이며, 다른 하나는 라이프찌히 게임 컨벤션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에 특화된 ‘GC 온라인’이다. 

“GC 온라인은 B2B에 특화된 행사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온라인 산업과 관련된 종사자들이 만나 마케팅, 로컬라이징, 서비스, 수익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되고 협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게르데스 고문은 세계 게임시장이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온라인게임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조직위 측은 그동안의 전시 경험을 살려 이전 게임 전시행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온라인게임에 특화된 전시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온라인업체들 위한 전용관이나 테마파크 형식으로 꾸밀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테마파크 형식은 기존에 공간을 임대하는 천편일률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조직위 측에서 전체적인 컨셉과 시설을 잡고 이곳에 업체들이 콘텐츠를 전시할 계획입니다.”

집객과 관련해서도 조직위 측은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온라인게임과 관련된 커뮤니티를 대거 초청해서 비단 행사장 뿐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미 게임포지, 빅포인트 등 유럽의 대형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들이 참가를 확정한 상태다.

“시장은 언제나 주기를 가지고 반복합니다. 불과 20년전 만 하더라도 콘솔 게임이 이렇게 발전하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앞으로 대세가 온라인게임으로 흘러간다는 생각하면 GC온라인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인사·동정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DC기술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온라인 DC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을 위해 3월 2일부터 16일까지 콘텐츠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접수 신청을 받는다.

<천안시>
▲ 천안시는 3월 5일 소공동 프라자 호텔에서 ‘2009 천안 국제 e-Sports 문화축제’와 관련한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문화관광부>
▲ 문화관광부는 4일 오후 1시 반부터 5시까지 경기도 분당 디지털아리아에서 CT R&D 관련업체 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사업 발전을 위한 R&D역할 및 기술력 확보 방안 토론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LG텔레콤>
▲  LG텔레콤(대표 정일재)은 지난 2월 26일 네트워크 신규시설 투자에 1,855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시드시코리아>
▲ 시드시코리아(대표 이승섭, 최성희)는 지난 2월 20일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과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정은 서강대의 우수 인력을 활용해 우량게임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 문화콘텐츠산업실 저작권산업과장 이영열

<한국게임산업협회>
▲ 김정호 신임 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