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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데브캣 스튜디오 김동건 본부장] “국내 개발자간 기술 공유의 장으로 NDC<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성장 자신”

  • 윤아름 기자 imora@khan.kr
  • 입력 2009.06.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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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영역 外 게임관련 전 분야 고루 다뤄 ‘눈길’ … 사내 행사에서 열린 커뮤니티로 발전 모색 계획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가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어 놀랍습니다.”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 김동건 본부장이 지난 6월 2일부터 나흘간 사내에서 진행된 ‘넥슨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09(이하 NDC2009)’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NDC2009’는 업계 최대 규모의 사내 지식 공유 행사로, 기획·아트·프로그래밍·비즈니스 등 게임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전반적인 자문 역할을 담당한 김 본부장은 사내로 제한된 커뮤니티지만 수준 높은 노하우 공개로 ‘GDC(미국의 게임개발자컨퍼런스)’와는 또 다른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게임 개발 관련 세션 외에도 마케팅, 운영, 해외사업 등의 비즈니스 관련 조직들의 발표 세션이 상당수 마련됐고 해외법인을 포함한 넥슨 그룹 내 전 계열사 임직원이 모두 참가해 사내 지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 사내 ‘NDC2009’ 행사장에서 기조연설 중인 넥슨 김동건 본부장


이를 통해 그는 기술이나 사업 노하우 공개에 대한 인식을 완화함으로써 향후에는 국내 게임계 발전을 위한 전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일본과 같은 게임 선진국에서도 ‘같은 회사의 옆 팀에서 노하우를 얻는 것보다 다른 회사에서 얻는 게 더 쉽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폐쇄적으로 닫힌 정보 축적보다는 열린 커뮤니티 장으로 ‘NDC’를 통해 자연스럽게 국내 개발자들 간의 기술 공유가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실제로 ‘NDC2009’는 엔트리브소프트나 인텔코리아 등 외부 업계 전문 강사들을 초청해 포괄적인 정보 교류가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 본부장 역시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해 서로의 개발 경험을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정보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일이 많다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개발기간이 적어도 2년 이상 길어지는 요즘 추세에 따라 타 개발자들의 간접경험과 성향 분석은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NDC’는 타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아트 튜토리얼이나 전시 등 시행 방식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외부에 공개되는 세션의 수도 늘려감으로써 국내 게임 산업은 물론이고 전체 개발자들이 함께 토론하고 지식을 쌓아갈 수 있는 자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인사·동정


<CJ엔투스>
▲ 프로게임단 CJ엔투스가 6월 11일 용산 파크 타워에서 숙소 이전 관련 오픈하우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웹젠>
▲ 웹젠(대표 김창근)은 총판 운영 네트워크를 개편하기 위해 신규 총판 사업자를 선정한다. 공모 대상 지역은 경상, 호남 등 총 5개 지역으로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게임물등급위원회>
▲ 게임물등급위원회에서 전문위원 및 사무국장을 채용한다. 채용 희망자는 오는 6월 10일까지 우편, 방문, 이메일 등으로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국내 중소 게임사들의 세계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글로벌게임허브센터’ 개소식을 오는 6월 9일, 분당스퀘어 (구 삼성플라자)에서 진행한다.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 서기관 이형호, 황준석


<LG전자>
▲ 피터 스티클러 부사장
▲ 김경호 정보전략팀 전무


<KT네트웍스>
▲ 한훈 신임 대표


<KT>
▲ 개인고객전략본부장 양현미
▲ 윤리경영실 법무담당 TFT 이상직
▲ 스포츠단 단장 강종학


<맥한>
▲ 제훈호 신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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