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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최신규 회장] 성공 게임 투자 “이제 감 오네요”

  • 안일범 기자 nant@khan.kr
  • 입력 2009.07.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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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이아·용천기·네오온라인이어 4번째 도전 … 언리얼3 엔진 채용 ‘베르카닉스 온라인’ 선보여


손오공 최신규 회장이 3전 4기에 도전한다.
최신규 회장은 지난 8일 자회사 소노브이의 차기작 발표행사에서 “지난 7년동안 경험한 끝에 드디어 어떻게 게임에 투자해야할지를 배운 것 같다”며 “이번에는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신작은 지난 3년 동안 총 100억을 투자해 개발한 MMORPG ‘베르카닉스’로, 언리얼 엔진3을 사용하고 해외 기술진들이 참여해 완성해낸 작품이다.
여기에 원작을 만화로 발간하고, 홍보용 웹게임을 제작하는 등 마케팅 분야로도 상당한 금액을 투자했으며, 론칭 시점에 발맞춰 본격적인 마케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 하나에 수백억을 투자해 블록버스터를 만들어내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실제로 최 회장은 이번 공개에 앞서 대규모 인력채용과 함께 신규 타이틀 개발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르카닉스’외에도 자사의 킬러타이틀 ‘샤이아’의 후속작과, 횡스크롤 액션RPG ‘비바파이터’, 호러FPS ‘프로젝트D’등 대규모 라인업을 공개하고 모두 자체 포털 놀토닷컴을 통해 서비스 할 정도로 과감한 투자 계획을 세웠다.
최 회장은 “3년전 투자를 결정할 시점에서 많은 고민을 했고 (투자) 결단을 내렸다”며 “올 한해 소노브이가 도약할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소노브이는 올해 여름 ‘비바파이터’를 시작으로, ‘베르카닉스웹게임’, ‘베르카닉스MMORPG’ 등을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최 회장은 최근 소노브이의 모회사 손오공의 주가 폭등에 대해 “탑블레이드나 유희왕 듀얼마스터 등이 국내에서 판매 호조를 보여 주가가 오르는 것”이라며 “이번 발표로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손오공 스타크래프트2 PC방 총판 확보설’에 대해서는 “양사간의 우호 관계는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 ‘스타크래프트2’와 관련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인사·동정


<게임산업협회>
▲ 게임산업협회(김정호 협회장)후원으로 15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국 온라인 게임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국회 세미나가 개최된다. 국회 대중문화&미디어 연구회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게임산업 10년, 그리고 앞으로 10년’을 주제로 게임산업 세제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이 열린다.


<NHN>
▲ NHN이 지난 6일부터 8월 20일가지 오픈소스 프로젝트 개발대회 ‘네이버 아이두코드’를 개최한다.


<네오플>
▲ 네오플은 7월 19일 인도양 홀에서 코엑스 자사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행사인 ‘2009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7월7일부터 9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세계일류항국상품전에 문화콘텐츠관을 운영한다.
 
<위고글로벌>
▲ 위고글로벌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드래곤플라이 빌딩으로 본점소재지를 변경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인사
 
<STX >

▲ 무역.사업부문 이병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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