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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채굴 승자는...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5.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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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채굴 수익이 상반되는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상화폐 정보 제공 플랫폼 더블록(The Block) 상 지난 4월 비트코인 채굴 수익은 감소한 반면 이더리움 획득 보상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더블록
더블록

월간 기준 비트코인 채굴 산업 총 수익은 전월 대비 4.3% 감소한 11억 6천만 달러(한화 약 1조 4천 685억 원)였으며 이더리움은 6.2% 늘어난 13억 3천만 달러(한화 약 1조 6천 837억 원)로 집계됐다. 
더블록은 “지난 4월 이더리움 채굴자들이 거둬들인 보상 수익이 비트코인 발굴을 통한 이익과 비교했을 때 1.08배 많았다”라며 “이더리움 채굴 수익은 지난해 5월 이후 꾸준히 비트코인보다 높게 측정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상)과 이더리움(하) 채굴 수익 분포도(사진=더블록)
비트코인(상)과 이더리움(하) 채굴 수익 분포도(사진=더블록)

두 가상화폐 모두 채굴 수익의 대부분이 채굴 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굴 수익은 채굴 블록 보상과 거래 처리 수수료 등으로 나뉜다. 
지난 4월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블록 보상은 11억 4천만 달러(한화 약 1조 4천 432억 원)이었으며 이더리움의 경우 각각 1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조 5천 825억 원)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채굴위원회
비트코인 채굴위원회

한편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 외 54명의 친(親) 가상화폐 인사들은 지난 5월 2일(현지시간) 서한을 통해 미국 환경보호국(EPA)에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민주당 인사들의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서한은 지난 분기 채굴 관련 친환경 에너지 사용 비율이 58.4%를 차지했다는 내용의 비트코인 채굴위원회 조사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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