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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의 거칠컬럼 / 59회] MO(Multiplayer Online)의 진화

  • 경향게임스 webmaster@khgames.co.kr
  • 입력 2008.06.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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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게임을 기반으로 한 MO(Multiplayer Online) 게임들이 진화하고 있다. 이를테면 한국에서 유행한, 유행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나 ‘디아블로’ 시리즈 같은 게임들은 MO(Multiplayer Online) 게임이다. 처음에는 멀티플레이가 단지 패키지 게임을 판매한 후 서비스 차원에서 제공하던 것이었는데, ‘헬게이트: 런던’이 서비스되는 시점에 이르러서는 점차 온라인게임과 동일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콘솔쪽에서도 온라인으로 플랫폼이 진화하면서 MO(Multiplayer Online) 게임들의 스펙이 바뀌고 있다. Xbox의 ‘고담 레이싱’은 유저들의 리플레이 기록을 다운로드해서 실제 플레이와 함께 연동할 수 있다. ‘버추어 파이터’의 경우 온라인으로 의상을 비롯한 각종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전국적인 대전을 통해 이를 활성화하고 있다.
반다이남코게임즈의 ‘에이스컴뱃’ 최신판에서는 기체를 커스텀하거나 살 수 있는 것은 물론, 새로운 스테이지까지 추가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PC온라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FPS ‘아바’도 유저들의 기록 관리와 플레이어 통합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온라인 통합과 유저 관리 서비스는 앞으로 개별 게임의 단계에서도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이미 ‘콜오브듀티4’는 유저들의 플레이 결과를 가지고 퍼크(perk) 슬롯을 오픈하는 기능이 있으며 - 이것 역시 이미 ‘배틀필드2’에서 먼저 시도한 바 있다 - 멀티플레이를 게임의 중심부에 두고 있는 게임들이라면 이와 같은 온라인 기록 관리, 유저 조직화 기능을 첨가하는 것이 기본이 될 것이다.
온라인게임과 패키지게임의 장벽이 허물어지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는 정점에 MO(Multiplayer Online) 게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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