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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 유료 모델 … 트렌드 견인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1.07.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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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4개월 만에 매출액 33억 원 돌파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의 성공 모델로 등극


유료 서비스는 이제 게임 업계의 일반적인 트렌드이자 가장 큰 수익원이다. 그 형태 역시 과거의 일률적인 정액요금제를 벗어나 부분유료화나 패키지 요금제 등으로 발전했으며 최근에는 관련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아이템 판매 등의 다양한 모습으로 유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10년 전 한 일간지에는 이런 유료 서비스의 초기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다. 지난 2001년 7월, 당시 한게임은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매출액 33억을 돌파해 관련 업계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특히 6월 한 달 동안 매출액 10억원을 기록하는 등 신규아이템 추가 이후 꾸준한 매출액 상승을 기록하며 당초 목표였던 상반기 매출액 29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 10년 전, 한게임의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는 게임업계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한게임의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게 된 이유는 수익 구조의 때문이었다. 총 70만명에 이르는 고객들 중 59%의 이용자가 두 번 이상의 반복 구매를 했으며 10대가 주류였던 여타의 인터넷 게임들과는 달리 한게임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의 이용자층은 20~30대가 76%를 차지해 지속적인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당시 한게임호의 수장이었던 김범수 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 동안 10만명 수준이었던 동시접속자수가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한 6월달부터는 13만명을 돌파했다”며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도입으로 올해 매출목표인 120억원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 ‘게임스 타임머신’은 10년 전 국내외 게임업계의 이슈가 무엇이었는지 회고해보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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