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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돈 번 게임이 전부 …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1.10.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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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현실감 넘치는 화면 구성 장점 1주일 만에 10억 매출 기록 등 흥행 성공


제작 기술의 발달로 인해 온라인게임의 그래픽 수준은 과거에 비해 비교하기 힘들 정도의 가파른 성장을 이뤘다. 대작 게임들의 트레일러 영상은 블록버스터 영화보다 더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하고 있으며 게임 내에서 구현된 각종 그래픽 요소들은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수준의 사실감을 선보이고 있다.


10년 전 한 매체에는 온라인 게임시장의 3D 그래픽 열풍에 대한 기사가 게재돼 눈길을 끈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그래픽 기술로 평가받던 3D 기술은 화려하고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의 구현이 가능해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 국내 최초의 풀 3D 온라인게임 ‘뮤’는 서비스와 동시에 기록적인 매출을 올리며 업계와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풀 3D 온라인게임 중 최초로 상용화된 ‘뮤’는 서비스 1주일 만에 매출 10억 5000만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같은 해 8월 베타서비스에 들어간 ‘라그하임’은 두 달 여만에 회원수 1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또한 3D 지형에 2D 캐릭터를 혼합한 ‘라그나로크’는 베타서비스 18일 만에 동시접속자수 2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당시 3D 그래픽 열풍을 견인했다.


이런 온라인 게임의 3D 변화 추세는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3D 온라인 게임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는 ‘에버퀘스트’, ‘애쉬론즈콜’ 등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당시 일본에서 베타테스트를 실시한 플레이스테이션 2 최초의 온라인 게임 ‘파이널판타지 11’ 역시 3D 게임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마리오’로 유명한 세계 3대 게임 디자이너 미야모토 시게루는 일본 게임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2D는 단순한 게임이지만 3D는 게임을 하는 사람이 직접 체험하는 느낌을 준다”며 3D 게임의 가능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 ‘게임스 타임머신’은 10년 전 국내외 게임업계의 이슈가 무엇이었는지 회고해보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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