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디지털 홍익인간(弘益人間)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1.10.13 10:1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즈음 게임 산업에 새로운 블루오션인 기능성게임에 대해서 정부와 게임업체, 연구기관 등에서 많은 관심과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기능성게임은 역사는 2002년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 환자의 치료와 재활 훈련을 게임에 접목시키면서 탄생했습니다. 비록 역사는 10년 남짓 되었지만 현재 전 세계에서 홍보, 훈련, 교육, 재활 등 다양한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정부기관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기능성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많은 전문가와 게임개발자들이 기능성게임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기능성게임을 연구하고 개발하면서 느끼는 것은 기능성게임 본질을 알면 알수록 문득 우리나리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을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 서울디지털대학교 이춘호 교수


다음은 그 이유입니다. 첫째, 기능성 게임은 게임하는 대상을 소중히 합니다. 일반게임도 게이머를 물론 소중히 합니다만, 기능성 게임은 특징상 게이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특징을 소중히 이해하지 못하면 좋은 기능성 게임을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둘째, 게임을 통해서 재미있고, 즐겁게 목적을 전달합니다. 아무리 좋은 목적이 있어도 즐겁고, 재미가 없으면 그 목적 전달이 감소됩니다. 특히 게임을 하면서 서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셋째, 장애인이나 노인분 등 다소 사회적 소외 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분들의 재활치료, 치매 예방 기능성 게임을 통해서 즐겁게 희망과 꿈을 가질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성 게임 산업은 우리 대한민국의 중요한 문화산업으로 다양하게 시도 되면서, 많은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10월 2일 교육과학기술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주최한 ‘온라인 수학게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보면서 게임을 통해서 어려운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하는 소중한 우리의 꿈나무들, 게임에 대한 우려와 근심에 대한 게임의 역기능 해소뿐만 아니라 디지털 홍익인간의 새로운 게임문화의 가능성을 확인 했습니다.


※ 외부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