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복스] 한류열풍의 선두에 서겠다
[베이비 복스] 한류열풍의 선두에 서겠다
  • 김수연
  • 승인 2002.06.23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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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메이커 김이지 알고 보니'귀여운 여자'>
팀 리더인 이지는 ‘베이비 복스’의 초창기 멤버다. 경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있으며 172센티미터, 51킬로그램의 균형 잡힌 몸매와 도발적인 눈빛이 매력적이다.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외모와 달리 마음이 여리고 순수하다는 그녀는 때때로 멤버들에게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 큰 덩치(?)에 안 어울리게 귀엽기까지 한 이지는 알고 보면 무척 사랑스러운 ‘프리티 우먼’이라는 게 멤버들의 생각이다. 특유의 카리스마 덕분에 6월부터 중국에서 방영되는 8부작 드라마에 출연, 1인 2역을 맡아 냉철한 ‘킬러’ 연기도 선보이게 된다.‘노래’가 아닌 ‘연기’로 또 한번의 한류열풍을 일으킬 만발의 태세를 갖추고 있는 셈이다.

<‘정’ 많고 ‘눈물’ 많은 이희진>
메인 보컬과 랩을 담당하는 희진이는 이지와 동갑내기. 다정다감하고 착한 성격으로 팀 내에선 엄마 같은 존재다. 때론 “걱정을 사서한다”며 멤버들에게 핀잔을 듣기도 하지만 희진이의 극진한 ‘멤버사랑’을 말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생각이 깊어 남을 배려하는 마음 또한 각별한 희진은 툭하면 눈물을 흘리는 ‘울보’란다. 요즘 부쩍 ‘결혼’이 하고 싶다는 희진. 결혼 상대자로는 연예인이 아닌 부드러운 남자가 좋다고. 유행을 좇아가려고 멋 내는 남자보다 내추럴한 이미지의 남자가 좋다.
희진은 이번 앨범 준비기간 중 격렬한 안무연습 때문에 골반 뼈에 이상이 생겨 병원에 다녔었는데 듣기조차 민망한 소문으로 구설수에 올랐었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선이 두렵다”며 “근거 없는 소문들로 마음의 상처를 받는 일들이 허다하다”고 하소연한다.

<솔직함이 아름다운 심은진>
미연이와 나란히 경기대 다중매체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은진이는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팀 내 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 보이시한 이미지로 남성은 물론 여성 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친구들과 커피숍에서 수다 떨기가 취미란다. 유연한 몸놀림과 감각으로 한 댄스 한다는 은진은 게임에도 일가견이 있다. ‘한게임’ 큐티마블을 주로 하고 ‘고스톱’은 중수, ‘포트리스’는 은별이다. ‘조이시티’에서 돼지 잡느라 밤샌 적도 있다. 돼지의 진로를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 돼지잡기의 포인트라고. 두 달 전에는 처음 ‘스타크래프트’를 배웠다. 테란으로 시작해 초기엔 밤을 새워가며 게임을 했다는 은진은 일주일만에 배넷을 들락거릴 만큼 놀라운 실력(?)을 발휘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필이 통하는 남자로 외모보다 성격이 중요하죠. 특히 바람둥이 남자는 딱 질색이에요”
은진은 시트콤에 출연해 코믹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화속 주인공 꿈꾸는 만년 소녀 간미연>
통통한 볼 때문에 ‘스머프’라는 별명을 얻은 미연이는 긴 속눈썹이 인상적이다. 고1때부터 6년 째 베이비복스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미연은 아직까지도 17세 소녀처럼 순수한 이미지로 남성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마음이 여리고 국보급(?) 애교떨기가 최대의 매력포인트다. 게임은 스타크래프트와 ‘넷마블’에서 ‘캣치마인드’를 주로 한다. 요즘 임요환 게이머가 슬럼프에 빠져 안타깝다는 미연은 녹음실에서 멤버들끼리 모여 ‘서치아이’ 할 때가 가장 신난다. “연예인들은 주민등록 번호가 노출된 경우가 많아 게임 사이트에 가입을 하려면 이미 등록되어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때문에 미연은 주로 가족들 이름으로 등록해 게임을 즐긴다고.

<‘막내 같지 않은 막내’ 윤은혜>
은혜는 자기관리가 철저하기로 유명하다.
팀원 중 유일하게 고등학생인 은혜는 ‘막내 같지 않은 막내’로 언니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는다. 아무리 빡빡한 스케쥴에도 학교에 결석하는 일은 거의 없다. 수업을 다 받진 못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출석은 꼭 한다. 가수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다보니 다른 멤버들에 비해 두 배로 힘들고 지치지만 어느 것 하나도 소홀함이 없는 은혜를 보며 팀원들은 ‘대견스럽다’고 말한다. 활동을 재기하면서부터 건강이 많이 나빠져 걱정이긴 하지만 막내이면서도 맏언니처럼 멤버들을 챙겨주는 마음 씀씀이가 아름답다.
은혜는 귀엽고 착하고 예쁜 남자(일명 ‘꽃미남’)가 이상형이다. 연기자 ‘조인성’처럼 수줍은 듯 미소짓는 남자가 매력적이란다. 은혜의 가장 큰 소망은 살이 빠져 가냘픈 스타일로의 변신을 꾀하는 것이다. ‘연약하다’는 소리 들어보는 게 소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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