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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로 돌아온 저, 스마트폰에 푹 빠졌습니다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1.05.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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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몰라패밀리 멤버이자 개그맨인 김재우가 최근 MC자리를 꿰찼다. 온게임넷에서 방영되는 스마트폰 정보 프로그램 ‘내가 니 앱이다’에서 MC로 발탁됐기 때문이다. 김재우는 최근 활동이 잠잠해 보였던 외부 시선과는 달리, 사실은 앨범 작업과 방송 준비로 바쁜 일과를 보냈다고 한다.


스마트폰 정보프로그램을 위해 새 단말기를 구입하고, 스마트라이프를 몸소 체험했다는 김재우는 최근 솔로앨범을 발표하면서 가수로서의 역량도 다지고 있다.


평소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을 선보였던 김재우는 얼핏 트렌드에 민감해 보이지만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큰 욕심이 없었다고 한다.



“사실 ‘내가 니 앱이다’ MC를 맡게 된 계기로 스마트폰을 구입했습니다. 주로 녹화시간이나 여가시간에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고, 어플로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등 지금은 배우고 있는 단계라서 공부중입니다. 제가 스마트폰을 구입한지 이제 한 달이 채 안됐거든요”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는 아직까지 불충분하다는 그도, MC로서의 재치와 순발력은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최근 김재우는 ‘내가 니 앱이다’ 촬영을 진행하면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전했다. 촬영 도중 자신의 휴대폰으로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온 것이다.






▲ 스마트폰 정보 프로그램 '내가 니 앱이다' MC 김재우


“사실 저는 그 전화가 보이스피싱이라는 알고도 성실히 답을 해줬는데, 그분 역시 눈치를 챘는지 그냥 끊어버렸어요. 그 분이야 말로 프로더라고요 (웃음), 하지만 보이스피싱 통화 내용은 모두 촬영 됐어요. 그 장면이 방송으로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그 여부를 떠나, 이렇게 연예인한테도 보이스피싱 전화 자주 온답니다”


김재우는 MC 활동과 함께 나몰라패밀리라는 이름으로 가수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솔로앨범을 발표하면서 슬픈 발라드를 선보여 코믹한 분위기와는 대조되는 면모를 보였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최근 헤어졌다고 알려진 옛 연인을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도 있었지만, 김재우는 그 질문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라고 일축했다. 대신 김재우는 나몰라패밀리 일원으로 팬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기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단다.


“얼마전 명동으로 ‘내가 니 앱이다’ 촬영을 갔었는데, 원래 명동에 일본 관광객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한 일본분이 제가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는 거예요. 알고 보니 나몰라 패밀리 팬이시더라고요. 그분 스마트폰을 보니 저희 노래가 담겨있었고요. 그분 때문에 굉장히 기분이 좋았고, 그날 녹화를 더 열심히 했습니다.”








향후 김재우는 MC는 물론, 좋은 노래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한다는 각오다. 후속곡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가수로서의 김재우도 기대해 주세요! 그리고 ‘내가 니 앱이다’를 포함해서 저에게 맡겨지는 방송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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