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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으로써 최선을 다할게요. 어떻게요?섹쉬하게~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1.07.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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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의 주가가 빠르게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개그콘서트 ‘꽃미남 수사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김원효는 최근 개그우먼 심진화와의 결혼 발표는 물론, 온게임넷의 ‘크리에이티브 던파 더 무비’에서 특유의 개그 본성을 드러내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요즘 촬영장에서 다소 엽기적인 분장을 통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지만 일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촬영장에서 일부러 이신애, 민주희 씨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어서 보내 봐도 별 반응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더 짜증날 정도죠”


2005년 KBS 개그사냥으로 데뷔해, 현재 개그콘서트에서 꽃미남 수사대로 활약 중인 김원효는 최근 개그우먼 심진화와의 결혼을 발표했다.요즘에는 보기 드물었던 개그커플이 탄생한데 대해 팬들의 관심도 부쩍 높아진 상태지만 김원효는 결혼을 통해 이슈를 만들 생각은 없다고 운을 뗐다.



“결혼으로 이슈를 만들려는 생각은 없어요. 다만 공인으로써 남들에게 사랑을 하는 과정과 결혼까지 이뤄지는 것들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전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어딜가든 사람들이 축하한다고 말해주셔서 너무 행복해요.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축하해주시니 이것 보다 행복한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가장이 된다는 것에 대해 의식하고 있던 김원효도, 촬영장에서는 누구보다 개그본성을 드러내고 있었다. 특히 최근 온게임넷에서 방영되는 ‘크리에이티브 던파 더 무비’에서 김원효는 다소 엽기적인 분장과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 ‘크리에이티브 던파 더 무비’ 개그맨 김원효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은 매주 출연진이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 ‘던파(던전앤파이터)’ 아이디어 배틀에서 입상한 아이디어를 소재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그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주어진 역할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스탭진들의 평가지만 그는 한주 한주가 지나갈 때마다 두려움이 생긴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 이유는 바로 독특한 분장 때문이다.


“제작진이 그만 좀 괴롭혔으면 좋겠어요, 겨울옷 입고 찜질방 가는게 말이나 됩니까. 처음에는 장난치는 줄 알았다니깐요, 그런데 장난이 아니에요. 한주 한주가 지나갈 때 마다 다음주에는 뭘할지 궁금한게 아니라 무서워요, 무서워”


유머러스한 답변으로 자신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 김원효는 평소 구수한 사투리로 인기 끌어왔다. 실제 본인 성격은 어떤지 묻는 질문에 그는 차분하지는 않다고 답변했다.



“실제 성격은 그냥 평범한 편이에요. 다들 아시겠지만 전 부산 사나이, 남자다운 성격입니다.” 김원효는 향후 ‘크리에이티브 던파 더 무비’의 MC로써, 개그맨으로써, 또한 가장으로써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그 누구보다 이쁜 사랑을 하며 살아갈 겁니다. 한 가장으로써, 던파 MC로써, 공인으로써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어떻게요? 섹시하게~ 쏘 섹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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