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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앤 히트로 2012년 시즌 MVP 노리겠다!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1.10.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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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의 외야수 이용규가 게임 유저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이용규 선수는 최근 NHN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야구게임 신작 ‘런앤히트’의 홍보모델로 발탁돼 광고 촬영을 마쳤다.


결혼 발표, 포스트시즌 진출 및 플레이오프 탈락 등 최근 여러가지 이슈가 유난히 겹쳐졌던 그였기에 야구팬을 비롯한 게임 유저들도 그의 행보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용규 선수는 안타깝게 기아 타이거즈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됐지만 일단은 재활 훈련을 통해 호흡을 가다듬는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당분간은 처음으로 담당하게 된 ‘런앤히트’의 광고모델로써 유저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야구선수로서 관련 게임의 광고모델로 꼽혔다는 것에 대해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 기아 타이거즈가 열심히 했고, 저 역시 성적이 좋았던 시기에 제안이 들어온 만큼 아무래도 선수로서 인정받는다는 느낌이 들었죠.”


이용규 선수는 어렸을 적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 ‘실황야구’를 플레이하면서 야구게임을 처음 접해봤다고 한다. 이후 고등학생이 되면서도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했지만 프로야구 선수가 된 후 부터는 사실상 게임과는 별다른 인연이 없었다.





▲‘런앤히트’ 홍보모델 이용규 선수


“프로로 들어오고 나서는 컴퓨터와 거리가 멀어졌어요. 사실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도 다른 기능은 사용하지 않고 일체 통화 수단으로만 사용해왔었죠.”


그런 그가 최근 ‘런앤히트’의 광고모델이 되면서 스마트폰을 드는 횟수가 많아졌다.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게임은 프로야구 라이선스와 KBO 공식 기록, 선수 이미지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론칭을 앞두고 이용규 선수를 전면에 내세워 마케팅이 진행 중이다.


“저와 인연이 닿으면서부터 스마트폰으로 ‘런앤히트’를 플레이했는데, 상당히 괜찮더라고요. 아무래도 제가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컴퓨터랑 다르게 손이 자주 가더라고요.”




그렇다면 평소 야구선수들은 어떠한 게임을 즐겨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용규는 축구선수들이 축구게임 즐겨하는 것처럼 실제로 야구선수들도 야구게임을 즐겨한다고 귀띔했다.


“야구게임 많이들 하세요. 기아 타이거즈 내에서는 ‘마구마구’라는 게임을 정말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이용규 선수는 최근 이슈가 된 결혼 이슈에 대한 심경도 털어놨다. 이용규 선수는 최근 탤런트 유하나와의 스캔들과 함께 결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사실 시즌 중간에는 이런 기사를 안내려고 했었어요. 다른 선수들한테도 좀 그렇고, 기자 분들도 오셔서 야구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자주 질문하실 것 같아서요. 그런데 의도랑 다르게 연애 사실이 공개됐고, 지금은 뭐 마음이 편한 상태에요. 사실 결혼 날짜도 스캔들 나기 전부터 잡아 놓은 것이고 어차피 알려질 소식이었으니까요.”



이용규 선수의 연인인 유하나도 이번 ‘런앤히트’와 그의 모델 활동에 대해 꽤나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그냥, 그래도 뭐 얼굴이 되니까 뽑아준거라면서 좋아하더라고요. (웃음)”


향후 이용규 선수는 광고를 통해 유저들과 만나고, 야구선수로는 재활훈련을 받으면서 몸을 가다듬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부터 아팠던 선수들은 MRI 찍어서 최종 몸 검사 받고, 또 아픈 곳 있으면 쉬는 기간을 가질 예정이에요. 그리고 11월 마무리 캠프도 준비하고… 아무래도 선수다보니 훈련을 열심히 받아야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11월 예정된 결혼 준비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게임 모델이 된 만큼 많은 분들이 ‘런앤히트’를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런앤히트’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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