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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전기' 한다고 경찰 출동 안해요 잉~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1.10.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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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다가 애매~한 부분이 있다면 애정남이 정해드립니다 잉~” 개그콘서트 ‘애정남’으로 폭발적 인기를 구가하는 개그맨 최효종이 ‘워렌전기’ 홍보에 나섰다. 최효종은 최근 MMORPG ‘워렌전기’를 주제로 한 홍보영상을 공개하면서 유저몰이에 나섰다.


‘워렌전기’를 플레이하다 생기는 애매한 고민들을 속 시원하게 정리해준다는 콘셉트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최효종, 이원구, 신종령, 류근지가 출연해 폭풍 웃음을 전달한다. “요즘 온라인게임 한번 하려면 너무 많은 게임들이 출시돼서 뭘 해야 할지 애매하시죠 잉~ 이럴 땐 워렌전기 하는 겁니다 잉!”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최효종은 요즘 데뷔 이래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애정남’과 ‘사마귀유치원’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까닭이다. “제가 출연하고 있는 개그콘서트 ‘애정남’과 ‘사마귀유치원’이 둘 다 반응이 좋아서 아이디어를 짜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물로 덕분에 방송출연도 훨씬 늘어났죠.”



지금도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지만 최효종은 최근 일거리가 더욱 늘어났다. 알트원이 출시한 MMORPG ‘워렌전기’ 홍보모델로 발탁됐기 때문이다.


“일단 주변에서는 부러워하죠. 신작게임 홍보모델로 발탁된 것만으로도 주변 동료들에게 부러움을 살 일이니까요. 그만큼 애정남이 인기 끌고 있다는 증거가 되기도 하거든요. 요즘에는 제가 촬영한 홍보 동영상이 인터넷상에서 돌아다니는 것도 자주 보게 돼요. 그리고 보는 사람마다 재미있게 봤다고 말해줘서 아주 뿌듯합니다.”


홍보영상 속에서 그는 애정남 특유의 말투로 ‘워렌전기’ 속 상황들을 재치 있게 그려냈다. 요즘 많은 시청자들이 따라하고 있는 바로 그 어투다.



“전쟁 중 죽어서 부활하려고 하는데 상대방이 내 시체를 딱 지키고 있을 때, 평소 알고 지내던 길드 동생이 전 재산을 쏟아 부어 구입한 내 아이템을 빌려달라고 할 때, 얼마 전 새로 가입한 길드에서 현모 일정이 잡혔는데 길드원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나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할 때, 이럴 때 애정남이 대신해서 정해 드립니다 잉~”


요즘은 이런 최효종의 말투가 낯설지 않을 만큼 유행어로 번지고 있다. 사실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 최효종은 아이디어를 짜내는데 고민이 많았단다. “일상생활 중에는 정말 웃지 못 할 애매할 상황들이 많은데, 이런 부분들을 재치 있게 정해준다면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청자의 간지러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높은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워렌전기’ 홍보모델 최효종


사실 최효종은 ‘워렌전기’ 홍보영상을 촬영하면서도 아이디어를 짜내는데 고민이 많았단다. 사실 스스로는 온라인게임을 자주 한 편이 아니라서, 틈만 나면 게임 좀 한다는 동료 개그맨에게 물어보고 다녔다고 한다.


“사실 처음에 왜 걱정했나 싶을 정도로 각양각색의 애매한 상황들이 나오더라고요. 나중에는 너무 많은 소재가 나와서 어떤걸 써야 할 지 고민했을 정돕니다.” 향후 최효종은 시청자와 유저들에게 더욱 큰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여러분께 웃음을 선사하는 준비된 남자, 최효종~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 잉~ 그리고 저 애정남이 자신 있게 소개하는 ‘워렌전기’도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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