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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구룡쟁패' 게임자키] 온게임넷 ‘새 얼굴’ 이진희 실제 경력에 시청자 ‘깜짝’

  • 지봉철 기자 janus@kyunghyang.com
  • 입력 2005.09.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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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마니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온게임넷 ‘온라인 무림기행 구룡쟁패’가 지난 13일 새로운 게임자키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온게임넷에서 활동하게 된 이진희(사진·23)씨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KBS 드라마 ‘학교3’, ‘그대는 별’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KMTV에서 VJ로 활약한 바 있다. 또 다수의 CF에 출연하는 등 풍부한 방송 경험을 자랑한다.

온게임넷 제작진이 온라인 무림기행 구룡쟁패의 게임자키로 이씨를 낙점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방송을 이끌 수 있는 순발력과 끼’. 이는 프로그램 제작을 충분히 준비할 여유없이 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방송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방송 경험이 많고 순발력이 있는 이씨가 꼽혔다는 설명이다.

온게임넷의 윤인호 대리는 “게임분석 위주의 차갑고 딱딱한 방송에서 벗어나 명상 등 무협의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는 부드럽고 감성적인 게임자키가 필수적”이라며 “새 게임자키인 이진희씨가 게임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리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에 새롭게 온게임넷의 게임자키로 변신한 이진희씨는 “게임에 관심은 많지만 아직 특별한 인연이 닿지 않았는데, 이번 게임방송 진행으로 게임세계에 빠져볼 생각”이라면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부여하고 방송의 묘미를 살릴 수 있는 게임자키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온게임넷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 KMTV에서 같이 활동하던 작가가 추천해줬다. 망설인 끝에 결정을 했지만 지금은 게임의 재미에 폭 빠져서 지내고 있다.

■ 게임은 즐겨하는가.
≫ 사실 게임은 그리 많이 해보지 못했다. 테트리스와 보글보글 정도만 아는 수준이다. 온게임넷의 ‘온라인 무림기행 구룡쟁패’의 게임자키 활동을 계기로 ‘구룡쟁패’를 플레이하고 있지만 아직 초보수준이다. 그러나 남동생은 엄청난 게임매니아다. 지금도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데 온게임넷 출연한다는 소식에 제일 기뻐할 정도다.

■ ‘구룡쟁패’는 무협을 소재로 한 특별한 게임이다. 방송도 특별할 거 같은데.
≫ 초보자에게도 무협게임의 재미를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구룡쟁패’를 잘 아는 사람들은 물론 모르던 사람들도 방송을 보면 ‘아~ 무협게임은 기존의 게임들과는 틀리구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중국의 기체조라든가 명상등 게임소개와는 약간 틀린 꼭지도 들어가 있다.

■ 방송중 힘든 점은.
≫ 무협게임이라 그런지 용어가 익숙하지 않다. 각종 무술, 문파 그리고 한자용어들도 많아 발음하기가 힘들다.

■ 다른 방송과 게임방송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 KMTV에서 뉴스를 진행할 동안은 여학생들이 많이 알아보곤 했는데, 온게임넷에 출연한 이후론 남학생들이 많이 알아본다. 특히 중, 고생들이 많다. 형식적인 면에서도 중, 고 남학생들을 의식한 꼭지를 많이 제작하는 거 같다.

■ 연예활동은 언제부터 시작했나.
≫ 중학교 3학년때부터 최연소 모델로 활동했다. 그 뒤 드라마 몇편에 출연했으며 잡지와 CF모델로도 일을 했다. 대학 입학후 학업에 매진하느라 약간 활동이 뜸했다. 이번 온게임넷 출연을 계기로 방송활동에 매진하고 싶다.

■ 배우와 모델, VJ 등 여러분야를 섭렵하고 있는데.
≫ 본업은 연기다. 지금 몇군데 기획사와도 접촉을 하고 있는데,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얼굴을 알렸으면 좋겠다.

사진=유영민기자|youmin20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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