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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포인트 랜드매스 개발팀 안위성 기획팀장] 메카닉 FPS, 이제 ‘랜드매스’로 ‘통’ 한다!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7.05.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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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메카닉 소재의 게임들은 성공키 어렵다는 편견을 깨트리고 순항을 하고 있는 작품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온라인 FPS‘랜드매스’. 지난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랜드폐인’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기존 밀리터리 FPS 소재를 탈피, 모래츠(기체)를 이용해 새로운 FPS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까지 얻어냈다. 이제 새로움과 가능성에서 멈추지 않고 국민 게임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힌 ‘랜드매스’의 아버지 안위성(30세) 기획팀장. 그의 포부를 들어봤다.



▶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 당시 반응이 뜨거웠다. 

솔직히 이렇게까지 반응이 좋을지 몰랐다. 지속적으로 플레이한 유저들은 타 FPS 게임을 못하겠다는 말까지 하더라. 예상과 다르게 부스터 사용으로 타 FPS에 비해 훨씬 더 빠른 전투를 할 수 있었고 타격감 또한 뒤쳐지지 않았다는 평가다. 메카닉이라는 편견을 깨고 앞으로 신규 유저들의 유입을 위한 컨텐츠를 더욱 보강할 예정이다.


▶ 각 기체에 대한 내부평가는 어떠한가.

우려했던 밸런스 문제가 발생치 않았다. 기획 단계부터 철저하게 연구하고 분석한 덕분이라 본다. 큰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어썰트, 디펜더, 엔지니어, 스나이퍼 4종의 모래츠등 모두 고른 분포를 보였다. 유저들의 실력이 일정 수준으로 올라갔을 때, 강력한 체력의 ‘디펜더’에 집중된 경향은 좀 아쉬웠다.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에는 좀 더 확연한 특징을 가진 모래츠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고질적인 ‘팅김현상’이 거의 발생치 않았다. 비결이 궁금하다.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부터 프리 오픈까지 서버 안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기존 P2P방식을 탈피 중앙포스트 방식으로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방장에 따라 호스트가 바뀌는 것이 아니어서 안정적인 서버운영이 가능했다. 이에 ‘랙 현상’이나 ‘팅김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서버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 앞으로 수많은 FPS 타이틀과 경쟁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비책이 있는가.

‘랜드매스’는 기존 FPS 혹은 앞으로 출시될 FPS 게임과 확연한 차별적 요소를 지니고 있다. 특별히 어떤 타이틀이 경쟁상대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국민 게임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대작 MMORPG나 인기 캐주얼게임과 더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아직까지도 최종 완성될 ‘랜드매스’의 30%도 채 보여주지 못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쉴 새 없이 추가해 랜드매스의 무한 재미를 느끼게 할 것이다. 



▶신규 유저들의 유입이 시급한 것 같은데.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다. 경험해보지 않고 선입견을 가진 유저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신규 유저들을 위한 튜토리얼 모드 강화 이외에도 접근성을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 중이다. 빨리 적응하고 게임에 임할 수 있는 시스템 역시 개발 중에 있다.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하나씩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MMORPG의 레이드 몬스터 사냥과 유사한 개념의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FPS 게임으로는 최초로 시도되는 퀘스트일 것이다. AI가 높은 보스 몬스터를 유저들이 협동심을 발휘해 잡을 수 있는 기획을 준비 중에 있다. 자신의 실력은 물론, 팀원들과 함께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최근 FPS 장르에서도 유저들 간의 커뮤니티에 대한 고찰이 많다.

대부분 클랜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랜드매스의 경우, 자동 클랜 매칭 시스템을 도입해서 클랜전의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클랜 채팅이나 미니 홈페이지를 만들어 클랜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킬 생각이다.


▶ 장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 지상, 공중, 해상까지 다양한 탑승 장비를 준비중이다. 기존 탈 것이라는 시스템을 넘어 소외되는 유저들이 없도록 할 생각이다. 그 동만 몇몇 유저들에게 편중되는 탑승 장비가 아닌, 대규모 유저들이 탈 수 있는 전차, 혹은 전투기를 기획 중이다. 시야를 넓게 가지고 다수의 유저가 적을 공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오픈 베타 서비스에서 무엇이 달라지는가.

각 모래츠들의 밸런스가 가장 심도 있게 조절될 것이다. 특정 기체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함과 동시에 전략적인 팀플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소규모 맵도 추가될 예정이다. 기존 밀리터리 FPS를 즐겼던 유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서버의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유저들이 ‘랜드매스’의 어떤 부분을 즐겼으면 하는가.

메카닉이라는 생소한 때문인지, 진입장벽이 있는 것 같다. 메카닉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기존 FPS 게임의 재미요소 또한 게임 내에 녹여내고 있다. 기존 FPS의 매력을 고스란히 가지고 새로움을 추가했다. 기존 FPS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유저들은 물론, 신규 유저들까지 ‘랜드매스’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말 열심히 개발했고 어떤 온라인게임과 경쟁해도 자신 있다고 생각한다. 개발자들이 자신하는 만큼, 많은 유저들이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 아직도 보여 줄 컨텐츠는 무궁무진하다. 오픈 베타 테스트 이후, 대규모 업데이트로 전장의 재미를 더욱 끌어올릴 것을 약속한다. 일단 ‘랜드매스’의 세계로 접속하라! 그러면 기존과 차별화 된 확실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진=김은진 기자|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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