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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NBA스트리트 온라인 김희재 개발팀장] 누구나 신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8.05.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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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퀘스트 다양 … MMORPG의 육성과 조합의 재미 그대로 인식



“스포츠 온라인게임의 개발자로 이미지가 완전히 굳혀진 것 같네요.”
‘피파온라인’과 ‘피파온라인2’에 이어서 ‘NBA 스트리트 온라인’까지 개발을 총괄하게 된 네오위즈게임즈 김희재 개발팀장은 연속된 프로젝트에 약간은 지친 모습이었다. 그러나 지친 모습도 잠시 인터뷰 시작과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온라인게임에 대해서 열변을 토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피파온라인’과 ‘피파온라인2’의 연이은 성공이 부담이 되지만 자만하지 않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개발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팀장은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농구의 복잡한 룰을 잘 알지 못해도 상관없다”며 “전 연령층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농구를 매우 좋아한다. 고등학교 때 게토레이 배 농구대회에서 1등을 할 정도로 실력도 뛰어나다. 누구보다 농구를 좋아했지만 이번 개발에서는 그의 농구에 대한 사랑을 잠시 접었다.



농구를 위한 마니아 게임을 지양하고 철저하게 초보자 중심에서 생각했다. 이에 ‘NBA 스트리트 온라인’의 가장 큰 특징인 자유도를 극대화 시켜 개발했다. ‘패스’와 ‘슛’ 버튼만 인지한다면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 김 팀장의 설명이다.


   규칙의 파괴    
국내 스포츠 온라인게임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김 팀장은 롤의 복잡성을 꼽았다.



“2002년 월드컵에서 축구로 하나가됐지만 아직도 많은 유저들이 축구의 룰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상대편 골대에 골을 넣는 정도에 대해서만 알고 있습니다.” 이런 한계 때문에 대중성을 갖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에 김 팀장은 ‘NBA 스트리트 온라인’만큼은 유저들이 규칙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했다.



‘NBA 스트리트 온라인’에서 드리블은 스킬하나의 스킬이다. 버튼 하나로 화려한 개인기를 보일 수 있고 상대방을 제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수비에서 골 텐딩(농구공이 하강 곡선을 그릴 때 터치하는 것)이 없어 어디서나 블록이 가능하다.



농구 규칙에 상관없이 상대방을 피해서 슛을 얼마나 멋지게 넣느냐가 ‘NBA 스트리트 온라인’의 핵심 콘텐츠다.
“농구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이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고 화려하고 멋진 스킬을 쉽게 쓸 수 있는 것이 ‘NBA 스트리트 온라인’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다양한 PvE 모드    
쉽다고 누구나 고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 스포츠 온라인게임의 경우 유저간의 실력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게임이 적응하지 못하고 중간에 이탈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PvP(유저 대 유저) 이외에도 PvE(유저 대 NPC)를 모드를 활성화 시켰다. 유저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챌린지 모드를 추가시켜서 유저들의 몰입감을 극대화 시켰다.
특히 PvE 모드에서는 현직에서 뛰고 있는 NBA 선수들을 만날 수 있어 유저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챌린지 모드에서 승리 할 경우 다양한 재료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재료를 모아서 농구화, 민소매 티, 아대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챌린지 모드를 통해서 실력향상은 물론 그에 따른 충분한 보상아 유저들의 성취감 또한 높아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명 메이커 200여종 아이템을 유저가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김 팀장의 설명이다. 현대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1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통해 밸런스 조절을 중이다.
“게임 플레이의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 중입니다. 내가 원하는 화려한 게임플레이를 ‘NBA 스트리트 온라인’에서 충분히 즐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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