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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 범피크래쉬 김민석 기획팀장] “차세대 국민게임 범피크래쉬 기억해주세요”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8.10.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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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쉽게 느낄 수 있는 충돌의 재미 … 보는 것도 재미있는 e스포츠화 앞장


“원초적인 충돌의 재미를 바탕으로 국민게임 반열에 오르겠습니다.”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면서 게임을 개발했던 김민석 기획팀장은 ‘범피크래쉬’가 최근 하락세를 겪고 있는 온라인 캐주얼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포트리스’와 ‘카트라이더’, ‘오디션’을 잇는 국민 게임으로 ‘범피크래쉬’를 성장시키겠다는 것이 그의 목표다. 5분만 투자하면 쉽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고 10분만 플레이해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이 김 팀장의 설명이다.



김민석 기획팀장은 게임 개발에 있어서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 2002년 T3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퍼즐액션 게임인 ‘밀맨’을 시작으로 국민 댄스게임 ‘오디션’을 개발했다. 2006년 조이맥스 입사 후에도 남들이 도전하지 않는 독특한 장르를 고민했다. 타 개발사들이 자동차를 소재로 한 레이싱 게임 개발에 매달릴 때, 그는 자동차 액션을 생각했다. ‘충돌과 전략’이 어우러져 있는 자동차 액션을 고민한 끝에 탄생된 게임이 바로 ‘범피크래쉬’다.



[컨트롤과 심리전의 조화]
‘범피크래쉬’는 대전 액션 게임을 지향한다. ‘탈 것’이라는 범피는 이동수단이 아닌 대전 수단으로 쓰인다. ‘범피’는 불과 얼음, 번개, 암흑의 속성 등으로 나뉘는데, 유저의 선택에 따라 고열에 강하거나 높은 전압에 특화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범피를 통해 유저들은 컨트롤과 전략적인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대중성을 위해서 범피 혹은 캐릭터들이 RPG처럼 육성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범피들과 스킬이 존재하기 때문에 범피와 스킬을 조합해 매번 색다른 액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공격 이외에도 각 속성에 따라서 스킬을 쓸 수 있는데, 기본 공격과 스킬을 적절히 사용하면 연속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김 팀장의 설명이다. 컨트롤 이외에도 심리전을 통해 전략적인 승부를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범피크래쉬’의 특징이다.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지만, 실력이 쌓일수록 컨트롤 이외에 심리전까지 펼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공격을 받았을 때, 회피를 하거나 반격을 한다든지 다른 유저들의 공격을 읽고 그에 따른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범피크래쉬’의 진정한 재미는 이런 심리전을 알았을 때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OSMU와 e스포츠 노림수]
‘범피크래쉬’는 국민 게임으로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e스포츠 활성화에도 노림수를 두고 있다. 플레이하는 유저 이외에도 관람하는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확실히 주겠다는 것이 김 팀장의 계획이다.




“카트라이더가 국민 캐주얼 온라인게임으로 인정받고 e스포츠 부분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활성화는 크게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는 이들의 재미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스타크래프’가 인기 e스포츠 종목으로 장수 할 수 있었던 것은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범피크래쉬’ 역시 화끈한 액션과 전략적인 거기에 심리전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 또한 즐겁다는 것이 김 팀장의 설명이다.

“OSMU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성 넘치는 다양한 범피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 완구 사업은 물론, 애니메이션까지도 그 영역을 확대 싶은 것이 제 최종 목표입니다.”



[김민석 기회팀장 약력]
+ 2002년 T3 엔터테인먼트 입사
- 온라인 퍼즐액션 밀맨 개발 (2002년)
- 온라인 댄스게임 오디션 개발 (2003년)


+ 2004년 엠게임 입사
- 온라인 보드게임 쌩뚱맞고 개발 (2004년)
 
+ 2006년 조이맥스 입사
- 온라인 대전액션 범피크래쉬 개발 (2006년)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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