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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드림 게임사업팀 장욱형 팀장]채널링 시작으로 하나포스닷컴내 게임영역 ‘확 늘린다’

  • 하은영 기자 hey@kyunghyang.com
  • 입력 2008.11.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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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게임 중심으로 채널링 서비스 늘려나갈 것 …
- 모바일·e스포츠 리그 등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 확대


인터넷 포털 하나포스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하나로드림이 본격적인 게임사업 진출을 위한 신호탄을 쏘았다. 하나로드림은 지난 9월초 UEG(User Edited Games) 브랜드 ‘슈팡’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이후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프리스타일’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컨텐츠사업실에 속해있던 게임부서를 게임사업팀으로 분리하면서 장욱형 팀장을 수장으로 안착시켰다. 장 팀장은 非게임분야의 게임시장 진출 사례를 거울삼아 가장 안정적인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게임사와의 제휴, 안정적인 라인업 확보 등을 통해 하나포스닷컴내 게임영역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하나로드림에 입사한 장욱형 팀장은 컨텐츠사업실에서 게임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다. 최근 조직개편 이후 게임사업팀을 총괄하게 된 그는 올 연말까지 게임사업팀이 안정화 되는대로 내년부터 라인업을 늘려나가는 등 분주하게 움직일 예정이다.
그는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 등 다양한 게임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하나로드림이 안정적으로 게임 사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게임사와 제휴해 리스크 최소화]
“아직은 걸음마 단계지만 내부적으로 게임사업부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장 팀장은 게임사업부를 총괄하게 되면서 내부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업들이 게임 사업에 진출한 이후 실패한 사례가 많은 만큼 이를 바탕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을 중점으로 뒀다.
초반 시장 진입에 성공하면서도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그가 선택한 전략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채널링 서비스. 가장 먼저 시작한 차별화 전략은 일단 합격점이다. 게임사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툴로 유저가 직접 게임을 편집할 수 있다는 컨셉의 ‘슈팡’은 런칭 이후 한 달 만에 1만개가 넘는 게임이 생성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그는 채널링 역시 하나포스닷컴내 게임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는데 주요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제이씨와의 제휴는 이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제이씨의 차기 게임들을 하나포스닷컴에서 서비스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니까요. 이 외에 여러 게임사들과 채널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009년까지 안정화에 주력]
장 팀장은 게임사업부를 설립한 것이 게임사업을 보다 전문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목적이 컸던 만큼 내년까지는 하나로드림내 게임사업이 독자적인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프리스타일’에 이어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다양한 게임들을 채널링 하는데 당분간은 집중할 계획이다.
장 팀장은 당분간 테니스, 낚시 등 스포츠게임 위주로 채우겠지만 향후에는 MMORPG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장르의 게임들을 하나포스닷컴 내에서 서비스 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게임이 하나포스닷컴의 하부 카테고리로 존재하고 있지만 내년쯤에는 독자적인 브랜드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안정화를 위해 장 실장은 당장의 매출보다는 유저층을 확대하고 이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게임부문이 점차 확대되는 내년부터는 다양한 신사업도 고려중입니다. 동영상 UCC사이트를 기반으로 하는 앤유라이브와 제휴해 e스포츠 리그를 개최하거나 모바일사업에 대해서도 고려중입니다.”




[프로필]
1999년 ‘와우스포츠’ 사업기획팀 팀장
2003년~2004년 10월 ‘스포츠온라인’ MLB 인터넷방송 총괄 팀장
2004년 11월~2007년 8월 ‘이셋피앤디’ 컨텐츠사업팀장
2007년 8월~현재 ‘하나로드림 컨텐츠사업실장 및 게임사업팀장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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