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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소태환 실장] 모바일 RPG 최강자 이미지 “확실한 굳히기 들어가야죠”

  • 하은영 기자 hey@kyunghyang.com
  • 입력 2009.01.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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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나라’·‘BnB’ 등 넥슨 IP 활용한 게임 대거 출시 …  유·무선 연동 등 다양한 사업기회 모색하기 위해 노력


지난해 ‘역전재판’, ‘메이플스토리: 도적편’ 등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냈던 넥슨모바일이 올 한해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이달 말 ‘테일즈위버: 막시민편’을 시작으로 ‘바람의 나라’, ‘던전 앤 파이터’ 등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계획이기 때문이다.



엔텔리전트 창립 멤버였던 소태환 실장은 올 해가 넥슨모바일의 강점을 더욱 탄탄하게 굳히는 한 해가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할 예정이어서 업계에서는 2009년 넥슨모바일에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



이에 소 실장은 모바일 RPG에 강한 회사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자리매김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모바일게임사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넥슨모바일의 전신인 엔텔리전트를 설립한 주축 멤버인 소 실장은 창립 초기 기획자로 일하다 마케팅 팀으로 넘어왔다. 때문에 그는 게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넥슨모바일의 게임들을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 실장은 올 한해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될 예정인 만큼 유저들에게 각각의 게임의 재미를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 움직일 계획이다.



[넥슨과 시너지 극대화하는 한 해 될 것]
올 한해 넥슨모바일은 10여개 이상의 다양한 라인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던 ‘메이플 스토리’의 후속작 ‘메이플스토리: 해적편’을 비롯해 ‘테일즈 위버: 막시민편’ 등 넥슨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대거 출시된다. 특히 ‘바람의 나라’, ‘BnB’와 ‘던전 앤 파이터’ 등 새로운 기대작들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지난해보다 더 큰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캐주얼게임도 있지만, 올해는 넥슨의 인기 RPG를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들이 상당수 출시됩니다. 넥슨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부터 시너지가 나기 시작했는데 올 해는 확실히 그 흐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넥슨 IP의 활용은 넥슨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만, 온라인 유저들을 모바일로 끌어오는 효과도 있다. 특히 단순히 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이 아닌 유·무선 연동으로 게임이 출시되는 만큼 온라인 유저들에게도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소 실장의 설명이다.



[모바일 재미 연구에 더욱 주력]
넥슨과의 시너지 외에 소 실장은 사업다각화에도 힘쓸 것임을 밝혔다. 유·무선 연동을 여러 가지 프로젝트에 접목시키기는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것이 소 실장의 설명이다.



“새로운 단말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거나 신 사업기회를 모색하면서 넥슨모바일의 미래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신규디바이스에 대해서는 약간 보수적인 편이에요. 많은 모바일게임사들이 사업기회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에 관심을 보이기도 하지만 넥슨모바일은 그보다는 휴대폰 자체에서의 인터페이스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합니다.”



이와 함께 소 실장은 해외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넥슨의 온라인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력하는 형태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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