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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존 실장 이주형] ‘매스 프로모션’으로 저비용 효율 극대화

  • 하은영 기자 hey@khan.kr
  • 입력 2009.06.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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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사, 식품제조사 등 별개 분야 한데 모아 프로모션 … 장기적으로 제휴사 고객 게임유저로 끌어오는 것 목표


국내 유일의 게임아이템 전문 쇼핑몰 ‘지피템’을 운영 중인 지피존이 최근 매스 프로모션 전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임사와 지상파 DMB 채널, 식품회사 등 다양한 산업이 만나 독특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피존 이주형 실장은 두 회사가 단순히 제휴하는 모델에서 탈피, 여러 분야를 게임과 접목시켜 저비용으로 뛰어난 홍보효과를 누리기 위한 목적으로 이러한 전략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제 막 시작한 프로모션이지만 그는 장기적으로 매스 프로모션이 지피템 사이트를 알리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해당 프로모션을 기획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는 매스 프로모션이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게임로프트에서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로까지 눈을 돌려 여러 기업들과의 공동 프로모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이주형 실장은 지피존에서 본격적으로 게임과 각 분야를 접목, 매스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프로모션 전략인데다 여러 기업들과 튼튼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어 이 실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닮은 듯 다른 분야를 ‘하나로’]
“온라인 게임아이템 공식 쇼핑몰인 지피템을 비롯해 게임내에서 사용 가능한 지피존을 운영하면서 그동안 지피존은 다양한 업체들과 제휴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과 각 분야가 접목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 이번 매스 프로모션의 핵심입니다.”




매스 프로모션 전략에 대해 이 실장은 든든한 파트너십이 가장 중요한 기둥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전혀 관계없을 것 같은 다른 분야가 만나 하나의 공동목표를 지향해 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는 지상파 DMB 채널 U1, 마트에 납품 중인 과자전문 제조업체 청우식품, 메모리 카드와 MP3 제조사인 샌디스크, 그리고 모바일게임사가 만나 나름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합니다. 방송사 홍보, 과자 판매 수익 극대화 등 저마다 목적은 다르지만 궁극적으로는 게임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하나로 묶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장기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
각 사가 자사 홍보를 위해 이번 프로모션에 뛰어들었지만 과자를 구입하면 게임내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 GP를 제공한다거나 모바일게임을 다운로드 받으면 또 GP를 제공하는 등 모든 것이 궁극적으로는 게임과 연계돼 있는 것이 이번 프로모션의 중심이다. “일시적으로 해당 기업의 제품을 알리는 효과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각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게임유저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지피존은 더 많은 게임사들과 제휴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프로모션들은 매출 상승이나 단기적인 홍보효과를 위해 집행된다. 그러나 이 실장은 매스 프로모션을 장기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온라인 지피존에서 모바일게임을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까지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지피존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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