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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전략기획사업부] “대박RPG 성공 방정식 갖고 있다”

  • 윤아름 기자 imora@khan.kr
  • 입력 2009.07.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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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사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 결집된 야심작 … 게임 별 차별화된 기획 콘셉트로 경쟁력 확보


“엠게임 신작 5종의 뜨거운 경쟁, 기대해주세요.”
올 하반기 엠게임의 행보를 두고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엠게임 전략기획사업부 백진수 실장은 7월 13일 자사의 신작 발표회를 통해 공개될 RPG 5종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에 공개될 신작들을 통해 엠게임이 재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히 백 실장은 이 게임들이 자사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MMORPG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가 결합된 콘텐츠라면서 이같은 게임성을 유저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받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첫 공개’라는 콘셉트로 올 하반기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그의 사업 전략을 들어봤다.



2002년 엠게임에 입사한 백 실장은 사내에서 일명 ‘아트백’으로 통한다.
미술을 전공한 그는 광고 디자이너로 입사해 마케팅 분야로 진로를 바꿔 이같은 이색 경력이 별명에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즉, 자신의 전공을 살린 마케팅으로 게임 콘텐츠를 시각적으로 멋지게 포장한다는 것이 동료 직원들의 칭찬이다.



[신작 5종은 엠게임의 향후 성장 동력]
백 실장은 이번 신작 5종도 자신의 손을 거쳐 유저들에게 공개되는 만큼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신작 발표회를 통해 각 게임이 갖고 있는 기획 콘셉트에 초점을 맞춰 평가받고 싶다는 바램이다.




“2005년 ‘귀혼 온라인’ 이후 엠게임의 성장 동력이 될 만한 게임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내부에서 쏟아졌어요. ‘풍림화산’이나 ‘홀릭’시리즈가 해외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올렸다면 국내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신작 5종은 엠게임의 성장 동력으로 탄생된 게임들입니다.”




특히 그는 신작 5종을 한꺼번에 공개하는 전략을 씀으로써 각 게임의 개발 스튜디오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확실한 차별화를 통해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백 실장은 지금까지 개발된 진척 사항을 유저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놓고 중간 평가를 받고 싶다는 심정이다.




“아예 우리 부서를 개발팀 사이에 두었어요. 때론 유저들의 눈과 귀가 되고 개발자들의 손과 발이 돼서 양 쪽의 니즈를 모두 수렴한 최상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게임라인업으로 유저 공략할 터]
이번에 공개되는 엠게임의 신작 5종은 모두 RPG장르이다. 3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친 만큼 게임성 역시 남다르다는 게 백 실장의 귀띔이다.




“‘열혈강호 온라인2’는 이전 무협게임 시리즈를 잇는 차기작이고 ‘워베인(前 레갈리아 온라인)’이나 ‘워 오브 드래곤’, ‘발리안트’, ‘아르고’는 초창기 엠게임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각기 색다른 소재의 RPG입니다. 이는 보다 다양화된 유저 입맛을 맞추기 위한 엠게임의 전략이죠.”




무엇보다 엠게임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이 때문에 이번 신작 RPG 5종은 코스닥 상장사로서 엠게임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백 실장의 생각이다. 그는 당장 이들 게임이 동시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엠게임의 중장기적인 성장 전략과 맞물려 차근차근 세밀하게 서비스 준비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우선 ‘아르고’와 ‘열강2’가 올 하반기 서비스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는 시각적인 포장에 신경을 썼다면 이젠 ‘진짜’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보다 성숙해진 엠게임의 변신을 지켜봐주세요.”



백진수 실장 프로필


● 2002. 4  엠게임 광고/홍보팀 입사 ● 2006.  스포츠 제휴 마케팅 담당
● 2007.  ‘풍림화산’ 브랜드 매니저 ● 2008.  마케팅 퍼블리싱 본부 마케팅실장
● 2009  現 신작 마케팅 총괄 담당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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