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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모바일게임팀 김동숙 팀장] “파트너와의 신뢰·소통이 올스타모바일의 힘”

  • 박병록 기자 abyss@khan.kr
  • 입력 2009.08.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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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 IP로 안정적인 수익모델 확보 … 철저한 준비로 격변하는 시장에서 기회 노린다


KTH 모바일 브랜드인 ‘올스타 모바일’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김동숙 KTH 모바일게임팀장은 2006년 2억원에 불과했던 KTH모바일 매출을 2008년 70억 원 수준으로 성장시키며, 여성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모바일 업계 9년차인 그는 2000년 옴니텔에서 CBS 작가로 활동을 시작한 모바일 콘텐츠 업계 전문가로, 엣데이터, 팍스넷 등에서 모바일 콘텐츠 기획·서비스 경력을 쌓았다. 2006년 KTH로 자리를 옮기고 모바일게임팀을 직접 세팅해, 3년째 KTH 모바일게임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자체 IP(지적재산권) 게임을 확보하고 내부 개발팀을 꾸리면서 RPG 명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2009년 하반기 RPG 명가로 도약하는 올스타 모바일을 주목해 달라”



김동숙 팀장은 RPG 집중과 플랫폼 다변화, 여성향 게임을 사업 전략으로 제시하며, 시장에 진입했다. 이 같은 전략은 2009년 상반기 성과를 보여, RPG ‘가디언슬레이브’ 개발과 론칭을 통해 자체 IP를 확보할 수 있었다. 또, 라이트한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수의 게임 타이틀을 확보했다.



작가로 업계에 입문한 모바일 콘텐츠 전문가답게 2009년 상반기 기획했던 트렌드 게임 ‘우리결혼했어요’와 스릴러 게임 ‘테레지아’를 선보여 좋은 성과를 냈다. 하지만, 김 팀장은 이슈가 지속되는 등 운이 좋았다며, 이번 성과를 통해 유저들의 니즈를 보다 확실하게 파악하게 됐다고 자신을 낮춘다.



[신작 8종으로 하반기 RPG 명가 ‘발돋움’]
“대작 RPG를 넘어 Big RPG 타이틀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


7월말 공개 예정인 대작 RPG ‘와일드 프론티어’를 시작으로 ‘크로이센’, ‘플루티아’, 상반기 좋은 성과를 거둔 ‘가디언슬레이브2’를 차례로 출시한다. 또, 그동안 확보한 캐주얼 게임 라인업의 차기작 ‘리얼비트2’, ‘더팜3’, ‘아무이유없어2’를 시장에 공개하고 여성 유저로 대표되는 라이트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모바일 시장에서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은 브랜드 게임 발굴을 통해 시리즈물을 개발하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모바일 게임사의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자체 IP를 확보하고 있는가에 따라서 좌우된다”


김동숙 팀장은 모바일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시리즈물을 출시할 수 있는 IP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한다. KTH 모바일은 이를 위해 RPG 장르는 직접 개발을 통해, 대작을 넘어서는 BIG RPG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격변하는 시장, 도약할 수 있는 기회온다]
김동숙 팀장은 최근 앱스토어와 IPTV 등의 플랫폼 다변화, 이통사들의 데이터 통화료 인하 등의 다양한 이슈로 모바일 시장이 급변하고 있어 업계가 재편될 수 있다고 말한다.


기회가 주어졌을때 잡기위해 KTH 모바일은 지난 3년간 다양한 시도로 역량을 모으고 있다. KTH 모바일은 지금까지 북미/유럽 시장 맞춤 전략으로 시장 공략 전략을 수립했으며, 10월에는 기대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기존 KTH의 게임포털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십이지천2’ 모바일 아이템 샵을 오픈해 긍정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KTH 모바일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개발사와의 관계에서 찾을 수 있다. 상호 신뢰를 통해서 한번 KTH와 사업을 시작한 협력사는 떠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유지하게 됐다.


“유저들에게 모바일 RPG 장르로 기억되는 ‘올스타 모바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유저들의 니즈를 가장 잘 파악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동숙 팀장 프로필


● 2000년 옴니텔 모바일사업팀  
● 2002년 엣데이터 기획팀
● 2004년 팍스넷 모바일사업팀 
● 2006년 KTH 모바일게임팀 팀장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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