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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퍼블리싱 사업1부 김정훈 부장] “스페셜포스부터 배틀필드온라인까지 FPS 포털명가 자신 있습니다”

  • 윤아름 기자 imora@khan.kr
  • 입력 2009.08.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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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포스’ 성공 노하우 후속작 서비스 ‘밑거름’ … ‘배틀필드 온라인’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할 것


“온라인 FPS게임의 新시장을 개척할 것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 퍼블리싱 사업부 김정훈 부장이 최근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 ‘배틀필드 온라인’을 두고 각오를 내비쳤다.


김 부장은 네오위즈게임즈의 FPS게임 라인업을 책임지고 있는 수장으로, 회사가 처음 개발한 FPS 타이틀인 ‘배틀필드 온라인’의 시장 안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스페셜포스’를 시작으로 ‘크로스파이어’, ‘아바’ 등 기존 FPS게임들의 연이은 성공으로 ‘배틀필드 온라인’ 역시 그 바통을 이어받는 후계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전 세계 유저들에게 FPS게임 포털명가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활로 개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2003년 네오위즈에 입사한 김정훈 부장은 과거 ‘스페셜포스’ 서비스 초창기 때부터 게임의 성공적인 행보를 이끌어 온 산증인이다.


그는 당시 시장개척팀(現 해외사업팀)에 있으면서 ‘스페셜포스’를 처음 접한 뒤 게임의 가능성을 보고 자진해서 퍼블리싱 팀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귀띔했다.




  
[포털 서비스 성공 비결은 ‘스페셜포스’]
“‘스페셜포스’는 네오위즈게임즈가 게임포털을 잘 구축하는데 일조한 온라인게임입니다. 지난 5년 간 ‘스페셜포스’를 서비스하면서 얻은 노하우가 이후 게임들에게도 좋은 교훈이 되고 있는 것이죠.”



그는 ‘스페셜포스’가 준 가장 큰 교훈을 높은 게임성과 유저와의 접점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꼽았다. 김 부장은 2005년 8만 명 이상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던 때에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그 사건 이후부터 유저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사전 조사를 거쳐서 게임 내에 캐릭터와 관련된 시스템을 추가했는데 단기간 동안 유저 수가 3만 명 이상 줄어들더군요. 일방향 서비스의 오류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깨닫게 된 것이죠.”



특히 김 부장은 ‘스페셜포스’가 온라인 FPS게임의 ‘퍼스트 무브(First Move)’라는 점을 강조했다. ‘건빵PC방’과 같은 혁신적인 마케팅 시스템부터 부분유료화라는 수익 모델까지 현재 서비스되는 FPS게임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것이다.



[‘배틀필드 온라인’으로 FPS게임시장 개척 자신]
무엇보다 그는 이를 기반으로 ‘크로스파이어’, ‘아바’ 등 피망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FPS게임들이 점진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스페셜포스’가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했어요. 경쟁 게임을 동시에 서비스 한다고 해서 따가운 눈초리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FPS게임 시장의 공급과 수요를 함께 넓혀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김 부장은 같은 장르지만 소재의 다양화, 게임성의 차별화를 통해 기존 FPS게임들의 사업 전략을 구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올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배틀필드 온라인’도 기존 게임과의 경쟁이 아닌 신규 유저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50대 150 전투, 수준 높은 그래픽 등 ‘배틀필드 온라인’도 색다른 게임성으로 또 하나의 FPS게임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국내 유저들에게 가장 먼저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김정훈 사업부장 프로필


● 2003년 네오위즈 입사  
● 2004년 스페셜포스 사업PM
● 2005년 스페셜포스 사업팀장 
● 2007년 아바(A.V.A) 사업팀장
● 2008년 퍼블리싱 사업부장(FPS게임 총괄)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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