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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걸 김지현] " '겟앰' 인기 비결 저 때문이예요^^"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8.05.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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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액션 게임 ‘겟앰프드’ 유저들에겐 게임 말고도 좋은 친구가 하나 더 있다.
‘겟앰프드’의 마스코트로 활약 중인 김지현 양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작년 9월 게임 홈페이지에 실린 ‘윈디걸’ 모집 공고를 보고 온?오프라인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그녀는 ‘겟앰프드’의 캐릭터처럼 귀엽고 깜찍한 외모로 유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특히 ‘윈디걸’ 2기 멤버인 그녀는 ‘겜앰프드’를 비롯, 윈디소프트에서 출시된 게임들의 홍보 대사로 맹활약 중이다. 뿐만 아니라 ‘윈디걸’로서 쉽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비법을 유저들에게 전달하겠다는 각오다.



“‘겟앰프드’ 유저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야죠. ‘윈디걸’의 활동 목적은 간판 게임을 홍보하는 데 있답니다.



그 중에서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죠.”
지현 양은 현재 방송연예를 전공하는 풋풋한 대학 2학년생이다. 친동생의 소개로 ‘윈디걸’과 인연이 닿은 그녀는 ‘겟앰프드’를 홍보하면서 즐거운 추억이 많이 쌓였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재미있는 것은 1기 ‘윈디걸’이 자신의 학교 후배라는 사실.



“기가 막힌 인연이죠(웃음). 알고 나서 얼마나 둘이 웃었는지 몰라요. 나중에 생각해봤는데 역시 그 때부터 ‘겟앰프드’와 인연이 있었나보다 싶더라고요. 3기가 언제 뽑힐지 모르지만 좋은 인연을 만들어 준 ‘겟앰프드’가 고마워요.”



그녀가 하는 일은 웬만한 끼와 순발력이 아니고선 일반인이 하기 힘들다. 매주 금요일마다 아프리카TV에서 게임 관련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진행해야 할뿐더러 ‘지스타’나 ‘대구e-펀’과 같은 큰 행사에서는 직접 무대에서 시연을 하거나 유저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



하지만 그녀는 힘들지도 떨리지도 않다면서 오히려 유저들과 에피소드를 만들어가는 게 즐겁다고 설명했다.



“회사 아이디가 아니라 제 진짜 닉네임으로 게임에 접속하면 안 믿는 유저들이 더 많아요. 반응들이 재밌기도 하고 알아봐주셔서 고맙기도 하고요. 팬클럽도 생겼답니다. 대부분 저보다 나이 어린 유저 분들인데 꾸밈없고 순수해서 너무 좋아요.”



그녀는 ‘겟앰프드’를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도 슬쩍 알려줬다. “‘겟앰프드’는 유저가 만들어가는 게임이랍니다. 여러분의 개성에 맞게 캐릭터를 만드시고 아이템을 활용하세요. 기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즐길 자격이 충분하답니다. ‘윈디걸’과 함께 신나는 게임 세상을 만들어 봐요.”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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