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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다건] 케로로파이터의 베스트 프렌드 바로 저에요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8.07.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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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코믹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쏙 빼닮은 소녀가 나타났다. 온게임넷 ‘케로로파이터 훈련일지’의 출연 중인 다건(19)이 그 주인공.



그녀는 이 프로그램에서 대전 액션 게임 ‘케로로파이터’의 관련 소식을 전달하고 출연 게스트와 직접 게임 속 미션을 수행하는 등 ‘케로로’ 못지않은 활약으로 유저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건은 올 여름, 연기부터 노래까지 팔방미인으로 변신을 준비 중이어서 게임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사람들이 저보고 ‘케로로’ 친구 타마마 이등병 같데요. 그 캐릭터가 평소엔 귀엽다가 갑자기 화를 내면서 돌변하는데 그 모습이 비슷한 가봐요(웃음). 좋게 생각하면 톡톡 튀는 성격 아니겠어요?”



그녀는 ‘케파 훈련일지’에 출연하는 동안 ‘재밌게 논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임한다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케파 훈련일지’는 게임 속 미션을 현실에서 재현하는 코너도 마련돼 있어 넘어지고 구르는 것이 다반사다.



때문에 그녀는 자신이 망가지거나 진행 중 ‘풉’하고 터져 나오는 웃음도 게임의 재미를 마음껏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



“사실 평소에도 게임을 자주 즐기는 편이에요. 오락실에 가면 보글보글은 정말 자신 있는 게임이고요. 캐주얼게임부터 FPS게임까지 골고루 다 해봤지요. 직접 게임을 해보면 그 게임을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까 알 수 있어요.”



다건의 끼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올 여름에 개봉하는 영화 ‘고사’와 ‘울학교 ET’에 출연해 연기에 도전한다.



싱글 앨범도 냈다. 타이틀곡 ‘블루’는 개그콘서트 ‘닥터피쉬’ 유세윤의 피처링이 돋보인다.
그녀는 이처럼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게임과의 인연 덕분이라고 전했다.


 


“여러 게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게임팬들을 비롯해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된 것 같아요. 제가 고향이 대구라서 서울에 있는 동안 가족들을 자주 볼 수가 없는데요. 게임은 외로운 마음을 씻어낼 수 있는 좋은 친구인 것 같아요.”



다건은 앞으로 만능엔터테이너가 되는 것이 꿈이다. 게임에 대한 열정을 발판 삼아 다방면에서 고루 활약하는 그녀의 모습을 기대해보자.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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