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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왔습니다! 야식드랍’ 김보라] "프로선수들 속내 낱낱이 공개할게요"

  • 황지영 기자 hjy@khan.kr
  • 입력 2009.03.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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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게임이 봄개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 ‘배달왔습니다! 야식드랍’에 미모의 MC가 얼굴을 비췄다. 이승원, 강민 해설과 함께 MC를 맡으며 프로그램의 홍일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김보라 양은 인형 같은 외모와 엉뚱한 생각으로 프로게이머들에게 이른바 ‘신비주의’로 통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가 직접 밝히는 자신의 실제 모습은 발랄하고 털털한 점이 매력이라고 꼽았다.



‘배달왔습니다! 야식드랍’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기 프로게이머들의 숨겨진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 김보라양을 만나봤다.




‘배달왔습니다! 야식드랍’은 리얼리티 야식 토크쇼로 밤늦은 시간, 프로게임단 숙소로 야식을 전달하고 최근 이슈가 되는 선수들을 뽑아 그들과 함께 하룻밤을 지내며 시청자들에게 선수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팀 규정상 선수들이 잠자는 공간만큼은 금녀의 방이라고 해요. 때문에 아쉽게도 선수 개개인의 방을 출입할 수는 없지만 프로게임단의 숙소를 누비는 것은 참 흥미로운 일이에요(웃음)”




보라 양은 프로게임단 숙소에 침투해 선수들의 평소 생활모습을 들춰내고 솔직한 이야기를 함께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특성상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루기 쉽고 사적인 질문역시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어서 선수들과 친구처럼 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 처음 방송이 나간 후 일부 시청자는 MBC게임은 꼭 미모의 여성을 써야만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냐, 혹은 여자가 꼭 나와야 하냐며 좋지 않은 반응을 보여서 속상했어요.”


 



이미 엄청난 여성팬을 확보하고 있는 선수들과 ‘야심한’ 밤에 미팅을 할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보라 양을 질투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녀 역시 난생처음 프로게임단 숙소를 방문하는 일이 떨리고 긴장돼서 몇 번이고 심호흡을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보라 양은 단순히 프로게이머들과 유쾌한 대화를 나누고 끝을 맺는 오락 프로그램의 형식을 떠나 정말 e스포츠 팬들이 궁금해 하는 선수들의 숨겨진 일상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아직 부족하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프로게이머들을 보면 배울 점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미미하지만 ‘야식드랍’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친밀하게 다가가고 싶어요. 나중에 연기자로 변신한 김보라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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