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바투 스타리그 ‘스타걸’ 주은실] “e스포츠 알아가는 재미 쏠쏠해요”

  • 윤아름 기자 imora@khan.kr
  • 입력 2009.03.16 09:2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투 스타리그’의 5대 스타걸로 활약하고 있는 주은실 양이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늘씬한 키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색다른 매력을 풍기고 있는 그녀는 ‘스타걸’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서울예대 방송연예과에 다니며 CF모델은 물론이고 연극·영화 출연, VJ 등 각 종 분야에서 자신의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그녀는 역대 스타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야무진 욕심을 드러냈다.



“‘스타걸’의 가장 큰 역할이 프로게이머들이 최적의 상태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잖아요. 아주 미미하지만 작은 일이나마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해요.”




사실 은실 양은 스타리그를 접하기 전까지 e스포츠 세계를 잘 몰랐다고 말했다. 오히려 ‘바투 스타리그’에서 실제 경기 모습을 보면서 e스포츠 팬이 됐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임요환 선수를 제외하고 프로게이머를 잘 몰랐지만 이번 스타리그에 출전하는 프로게이머들을 보면서 그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게 그녀의 말이다.




“잠깐이었지만 저도 ‘스타크래프트’에 푹 빠진 적이 있어요. 매일 연습한다고 PC방에 출근 도장을 찍기까지 했어요(웃음). 처음에는 어렵다는 느낌이었지만 하면 할수록 빠져들 수밖에 없는 묘한 매력의 게임이에요.”




그녀는 ‘스타걸’도 게임과 마찬가지로 하면 할수록 재미있다고 털어놨다. 처음에는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경기 탓에 실수도 잦았다는 후문이다. 키가 너무 커서 경기 부스에 부딪히는 것은 물론이고 카메라의 불이 들어와 ‘급’표정 관리에 들어가는 등 웃지 못 할 에피소드가 많다고 전했다.




“이전 ‘스타걸’들의 활약상을 본 적이 있는데 다들 너무 예쁘고 친절하시더라고요. 저는 좀 더 편안한 경기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분위기를 유도하고 싶어요. 이제 ‘바투 스타리그’가 절반 정도 지났는데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e스포츠 팬 여러분께 좋은 인상을 남겨주고 싶어요.”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an.kr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