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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걸 아이유] 있잖아~ '던파걸'된 내 얘기 좀 들어 볼래?

  • 황지영 기자 hjy@khan.kr
  • 입력 2009.08.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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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미녀가 전하는 게임소식으로 ‘던전앤파이터’ 유저들의 눈과 귀가 즐거워질 전망이다. 소녀 디바로 불리우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아이유가 6대 던파걸로 발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유는 가창력 있는 목소리와 깜찍한 미모로 연예계에 차세대 아이돌로 꼽히고 있는 주인공이다. 최근 신곡 ‘있잖아’를 통해 그가 가진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고 있다.



그녀는 5대까지 이어져 온 여성스러운 던파걸들과는 달리, 자신만의 개성으로 유저들에게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처음에는 게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어요. 하지만 던파걸이 된 후 부터 ‘던파 페스티벌’ 등 현장에도 나가고 뉴스를 유저들에게 전하기 시작하면서 하나, 둘 씩 배워가고 있답니다”



짧은 단발머리와 동그란 눈, 이제 막 열일곱 살이 된 그녀는 게임에 관해서는 문외한이었다고 털어놨다. 웬만한 여성들은 한 번 쯤은 즐겼을 법한 ‘테트리스’도 그녀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졌을 정도다.



아이유는 지금은 점차 온라인게임 유저들과 동화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현재 그녀를 지지하는 팬들 가운데 상당수가 온라인게임 유저다.



“온라인게임 유저 대부분이 10대나 20대 남성이잖아요. 제가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가 그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낸 것 같아요”



사실 그녀 뿐 아니라 역대 던파걸이 많은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왔다. 특히 바로 전의 기수인 5대 던파걸 여민주 양은 활동하는 내내 주목받아 왔다.



“사실 지금도 여민주 언니를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제가 봐도 참 여성스럽고 예쁘시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그녀들과는 달리, 씩씩하고 당찬 이미지로 승부하려고 합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겠다며 당당하게 말했다.



실제로 그녀는 지난 주 광안리 e스포츠 결승전 축하무대에서며 주목받았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있잖아’를 열창하는 그녀는 스타로 발돋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항상 열심히 하는 아이유가 되겠습니다. 던파걸이든, 가수로든 최선을 다 할 것이니 지금처럼만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려요.”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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