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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앰의 영원한 안방누님 될래요”

  • 황지영 기자 hjy@khan.kr
  • 입력 2009.09.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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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천직인 것 같아요. 마치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것처럼 방송계에서 다년간 마음껏 헤엄치고 있답니다”

지윤은  ‘겟앰프드’ 리그가 처음으로 방송됐던 5년 전부터 ‘겟앰프드 시즌 2.5’로 돌아온 현재까지 MC와 해설자를 병행해 왔다. 자연스레 시청자와 유저들로부터 ‘겟앰프드’ 안방마님으로 불리고 있지만 그녀는 ‘마님’이 아니라 ‘누님’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유머를 과시한다. 이러한 매력에 그녀는 다양한 게임 프로그램을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겟앰프드 시즌 2.5 해설 지윤


“방송을 오래해서 친숙한데다 그동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많이들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특히 제가 보여주는 쾌활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에 보시는 분들도 호감을 가지는 게 아닐까요”



그녀는 지금도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지만 더욱 실력 있는 방송인이 되기 위해 전문지식을 쌓는 중이다.



“현재 서강대학교에서 언론대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할 수 있다면 박사 과정을 밟은 후, 스피치 강사나 교수가 되려는 꿈도 있답니다”



숨겨왔던 공부욕심을 자랑하는 그녀는 결코 외모 하나로 인정받으려하지 않는다. 지난 해 부터는 일본어를 독학하기 시작해 중급 이상의 회화실력까지 갖춰 지인들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개인적인 바람은 일본어 능력을 바탕으로 일본 방송에 까지 진출하고 싶어요. 게임방송으로 뼈가 굵기 때문에 노력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는 그녀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리그 해설에도 더욱 열정적으로 임할 것을 다짐했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저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기를 전달해 드릴게요. 저의 밝은 미소를 보시면서 오늘 하루도 밝게 보내셨으면 해요.”(웃음)
   
“알고 보면 지성까지 겸비한 욕심쟁이 그녀가 떴다!”



‘겟앰프드 시즌 2.5’ 리그의 해설로 활약하고 있는 지윤이 게임 유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한창 주가를 올린다는 소식이다.


그녀는 늘씬한 외모에 밝은 미소, 에너지 넘치는 진행으로 그녀가 가진 끼와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고 있다.



그녀는 전문 방송인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언론대학원에서 지식을 쌓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미 능수능란한 방송 실력으로 관계자와 시청자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그녀지만 앞으로는 이를 뛰어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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