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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소리 커지는 만큼 시청률도 팍팍 오를거에요

  • 황지영 기자 hjy@khan.kr
  • 입력 2009.11.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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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동 텐트하우스’에서 출연중인 이수정 양이 엽기 발랄한 모습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온게임넷에서 방송중인 ‘창천동 텐트하우스’는 옥상 위 텐트 속에서 여섯 명의 출연자가 ‘창천온라인’을 배워나가는 모습을 그린 버라이어티 쇼다.


여섯 명의 출연자 중 한명인 그녀는 빼어난 미모와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 시청률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덩달아 주목받는 이수정 양은 자신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시청률이 오른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안녕하세요 ‘창천동 텐트하우스’에서 우렁찬 목소리를 담당하고 있는 이수정입니다”


레이싱걸 출신인 그녀는 화려한 외모와는 달리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녀는 프로그램 안에서 ‘툭’하면 ‘욱’하는 막무가내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다.



▲ 창천동 텐트하우스 '이수정'


“요새 시청률이 팍팍 오르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 목소리가 커지면 커질수록 시청률이 오른다는 소문이 있어서 열심히 소리를 지르고 있어요”(웃음)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은 출연중인 게스트 여섯 명을 프로게임단으로 창단시킨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수정 양은 텐트 안에서 출연진과 함께 고된 합숙훈련을 받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주요 무대가 텐트인 만큼, 촬영하는데 만만치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단 씻는 것과 먹는 것, 자는 것, 모든 생활이 힘들어요.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는 선선한 가을 날씨라서 정말 좋았는데 요새는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걱정이에요”



그녀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가 있어요. 한낮에 얼음 안에 있는 미션 봉투를 꺼내기 위해 온몸으로 녹여야 했어요. 티셔츠를 입고 배로 얼음을 녹이는데 티셔츠에서는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였죠. 그래도 제가 마구 마구 녹인 끝에 그나마 빨리 미션을 진행할 수 있었다니까요”



그녀는 고생도 고생이지만 게임 실력은 확실히 늘었다고 전했다. 텐트 뿐만 아니라 집에서 까지 연습을 지속해온 결과다.


“‘창천 온라인’에 관심은 있었지만 아주 잘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날로 발전하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피디님과 스탭 분들이 격려해주고 계세요”


그녀는 앞으로 옥상 위 텐트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자신의 매력을 뽐낸다는 계획이다.


“현재 창천동 텐트하우스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열심히 얼굴을 비추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저의 털털하고 솔직한 캐릭터를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생각입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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