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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랑 진짜 사귀냐고요?"

  • 주영재 기자 cherrydg@khan.kr
  • 입력 2010.03.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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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집으로 방영된 드라마 ‘스타N스타’에서 아이돌 가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만능 엔터테이너 김정민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극 중에서 슬럼프를 겪는 프로게이머와 사랑에 빠진 후 그의 재기를 돕는다는 현대판 온달공주로 출연했다.


특히 김정민은 촬영을 하는 동안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호감을 갖고 e스포츠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밝혔다.



게다가 기회가 된다면 멋진 프로게이머 남자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깜찍한 소망도 털어놨다.


가끔 시간이 날 때마다 ‘스타크래프트’를 즐긴다는 김정민은 저그 플레이를 선호한다. 다소 징그러운(?) 저그의 모습이 그녀와 어울리지 않지만 의외로 자신은 저그 유닛들이 귀엽다고 전했다. 1대 1 대결보다 팀플레이를 좋아하는 그녀는 생각만큼 실력이 늘지 않는다며 아쉬워했다.



▲ 온게임넷 ‘스타N스타’ 김정민


김정민은 이번 촬영을 하면서 e스포츠의 매력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귀띔했다. 평소 e스포츠 경기장을 찾을 기회가 없어서 몰랐는데 관중들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는 사실에 놀랐다는 것이다. 그녀는 e스포츠가 하나의 산업을 넘어 문화로 자리 잡은 것에 놀라며 앞으로 e스포츠의 열혈 팬이 될 것을 약속했다.


“촬영을 하면서 e스포츠의 인기에 매우 놀랐어요. 특히, 선수들이 펼치는 명경기와 수 싸움을 보면 저도 모르게 희열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앞으로 자주 e스포츠를 챙겨 볼 생각이에요.”



김정민은 실제로 친한 언니가 인기 절정의 프로게이머와 사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촬영을 하면서 느낌이 남달랐다고 털어놓았다. 덧붙여 기회가 된다면 자신도 사귀어 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만약에  프로게이머와 사귀게 된다면 극 중에서 연기한 것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시하고 공개적으로 사귀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예능프로와 드라마에서 맹활약하며 방송 영역을 넓히고 있는 김정민은 게임과 관련된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비록 이번 작품이 단편이지만 팬들의 반응이 좋다면 후속편 제작도 가능할 것이라는 귀띔이다.



“경향게임스 독자여러분. ‘스타N스타’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찾아뵐게요. 조만간 프로게이머와 스캔들 생겨도 너무 놀라지 마세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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