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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홍표 액션, 게임에서 접하세요"

  • 주영재 기자 cherrydg@khan.kr
  • 입력 2010.05.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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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공개 서비스를 진행한 횡스크롤 MMORPG ‘발리언트’가 사실적이고 호쾌한 액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실감나는 액션 구현에는 정두홍 무술감독의 공이 큰데 그는 국내 온라인게임 최초로 액션 디렉터로 선임돼 화면 속 캐릭터 액션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정 감독은 게임 개발 참여가 처음이라 다소 생소했지만 액션의 차별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현재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참여로 인해 게임에서도 영화처럼 액션 디렉터가 보편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정두홍 감독은 국내 영화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무술감독이자 스턴트맨이다. 최근에는 액션 배우로서의 역량까지 뽐내고 있는데 이 같은 명성과 실력 때문에 엠게임은 정 감독을 액션 디렉터로 선임했다.



▲ ‘발리언트’ 액션 디렉터 정두홍


정 감독은 이번 액션 디렉터로서의 참여가 커다란 도전이자 기쁨이었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대전 액션게임을 즐기며 액션에 대한 영감을 얻어왔기 때문이다. 그는 요새도 시간이 날 때마다 대전 액션게임을 즐긴다며 이 같은 경험을 ‘발리언트’ 액션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영화나 게임이나 액션 디렉터의 역할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게임이 좀 더 자유도가 높다는 것인데 영화에서 구현하기 힘든 액션도 게임에서는 쉽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게 매력입니다.”



정 감독은 자신의 참여로 인해 게임에서도 액션 디렉터가 보편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그는 ‘발리언트’의 액션 차별화에 노력했는데 특히 디테일한 묘사와 상황에 따른 다양한 동작 구현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영화와 게임을 가리지 않고 액션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정두홍표 액션’을 선보이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힘들고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지금까지 국내 스턴트 분야와 액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 게임에서도 제 열정을 발휘해 ‘정두홍표 액션’이 무엇이 다른지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니다. ‘발리언트’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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