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저 사실은 몸치랍니다”

  • 주영재 기자 ian@khplus.kr
  • 입력 2010.06.22 21:2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6월 12일 대한민국과 그리스의 월드컵 조별 예선 1차전이 열렸던 날 거리를 메운 수많은 인파 속에서 한 미녀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주인공은 ‘프리스타일’ 월드컵 응원 이벤트 ‘Neva Lose 대한민국’의 네바걸로 선정된 신인 연기자 송시연이다.


그녀는 거리응원 외에도 이번 월드컵을 위해 ‘프리스타일’이 특별히 제작한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밤늦게까지 계속된 촬영에 몸이 많이 피곤했지만 지치지 않는 열정을 선보인 그녀는 대한민국도 불굴의 의지로 꼭 16강에 올라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시연은 다수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네바걸로 선정된 것에 기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평소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벤트걸로 활동하고 싶었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송시연은 플랫폼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게임을 즐긴다. ‘스타크래프트’와 ‘포트리스’를 특히 자주하는데 중수 이상의 실력을 갖췄다고 자부했다. 또한 이번 네바걸 선정으로 ‘프리스타일’을 처음 접하게 됐는데 스포츠게임의 재미를 새롭게 알게 됐다고 즐거워했다.
“농구를 잘 알지 못하지만 ‘프리스타일’을 해보니 실제 농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이러다가 ‘프리스타일’ 고수가 될 것 같아요.”



▲ ‘프리스타일’ 네바걸 송시연



그녀는 이번 이벤트의 일환으로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는데 다양한 감정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늦게까지 이어진 촬영으로 몸이 많이 고단했지만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과 스태프들의 정성을 생각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고 털어놨다.


“뮤직비디오에 제가 춤추는 부분이 있어요. 심한 몸치라서 춤추는 걸 싫어하는데 스태프 분들이 제가 어색하지 않게 다 같이 춤 춰주시더라고요. 덕분에 즐거운 맘으로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방면으로 활동할 계획인 송시연은 우선은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네바걸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 모두가 열심히 응원한다면 2002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해요. ‘프리스타일’ 유저 여러분! 이번 응원 이벤트에 많이 참가해 주세요.”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