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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유저가 선택한 인기녀, 누가 될 것 같나요?"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0.09.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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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홍보모델인 ‘던파걸’이 여민주, 아이유 등 걸출한 신예를 발굴한 가운데, 7대 ‘던파걸’을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이 시작됐다.


온게임넷은 프로그램 ‘성캐의 야생중계’에서 ‘7대 던파걸 서바이벌 오디션’ 촬영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4명으로 단축된 ‘던파걸’ 후보들은 개성강한 이미지와 ‘끼’를 발산해 시청자와 유저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6대 던파걸인 아이유 뒤를 이을 후보는 김기린아(22), 민주희(22), 염분홍(21), 손윤미(22) 등 네 명으로, 최종의 1인이 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시작했다.



오디션에 합격한 그녀들은 서류심사, 던파 퀴즈대결 등의 심사를 통해 현재의 자리에 올랐다. 이들은 최종선발을 앞두고 ‘성캐의 야생중계’를 통해 5주 동안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야 하게 된다. 이후 최종선발인 10월 14일, 유저들의 투표에 의해 ‘던파걸’의 자리를 얻을 수 있다.


평균연령 22세인 4인은 촬영이 시작된 이후, 쉴 틈이 없다고 한다. 말 그대로 서바이벌을 통해 다른 후보들을 견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후보 중 민주희 양은 집에서 촬영하는 장면에서 특히 애를 먹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촬영이 있던 이틀 전부터 정신 나간 사람처럼 방정리를 시작했어요. 집에 늘어져있는 인형을 예쁘게 앉혀놨더니, 방송PD님은 카메라 받침대로 쓰시더군요” 그녀의 말처럼 서바이벌은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다보면 끔찍한 벌칙까지 감수해야한다고 후보자들은 입을 모았다. 후보 중 염분홍 양은 미션에 실패하고 났더니, 벌칙으로 까나리액젓을 맛봐야하는 아픔도 있었다며, 텔레비전으로만 지켜봤던 미션을 체험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던파걸’의 최종선발이 유저들의 손에 의해 발탁되다보니, 후보자들은 인기관리에도 제법 신경 쓰는 눈치다. 특히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야 눈에 띌 수 있다는 강박관념도 어느 정도 존재하는 듯했다.



▲ 손윤미



▲ 민주희


이를 위해 김기린아 양은 자신의 캐릭터를 공주병이 대단한(?) 아가씨로 지정해뒀단다.
“깔끔 떨고 예쁜 척하는 캐릭터로 촬영에 임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공주병이 심해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거에요”


촬영을 점차 진행하면서 ‘던파걸’ 후보들은, 마음속으로 최종 선발자가 누가 정해질지에 대한 생각도 해보고 있단다. 워낙 개성강한 캐릭터들이 모였다보니 쉽사리 누가 살아남을지에 대한 언급은 꺼려했다.



▲ 염분홍



▲ 김기린아


손윤미 양은 네 명중 가장먼저 탈락하는 후보는 자신이 될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네 명 모두 매력 있는 후보들이다 보니 중압감이 만만치 않아요. 아무래도 제가 가장 먼저 탈락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답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마지막 1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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