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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레전드녀'라 불리고 싶어요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1.08.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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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월드컵녀’ 김하율이 ‘레전드 오브 블러드’의 홍보모델로 선정됐다. ‘레전드녀’라는 새로운 애칭으로 유저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는 그녀는 ‘레전드 오브 블러드’가 자신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며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스타 등의 게임쇼 모델을 통해 유저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는 그녀는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레전드 오브 블러드’ 홍보모델이라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 ‘레전드 오브 블러드’에 대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여자 메이지 캐릭터가 정말 예쁘다는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플레이가 편한데다 게임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점점 게임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하면 할수록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아 즐겁습니다.”



김하율은 ‘레알 코호 브라더스’, ‘에이카온라인’, ‘에버플래닛’ 등 다양한 게임 방송을 진행한 경험이 가지고 있다. 유독 게임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실제로도 게임을 무척 좋아하는 듯 보였다. 섬세하고 가녀린 이미지의 그녀가 생각하는, 터프하고 남성적인 ‘레전드 오브 블러드’의 매력은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여자라고 다들 귀엽고 예쁜 것만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레전드 오브 블러드’는 물론 터프하고 남성적인 스타일도 있지만 그 외에도 게임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특히, 때론 게임상에서 다른 유저들과 같이 게임을 하고 대화를 통해 장난도 치는 등 게임 속에서 만난 ‘레전드 오브 블러드’ 유저들만의 끈끈한 뭔가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종의 묘한 매력이라고 할까요.”



▲ ‘레전드 오브 블러드’ 홍보모델 김하율


김하율은 지난 2002년 월드컵 응원전에서 화려한 외모와 뛰어난 몸매로 ‘상암동 월드컵녀’라는 애칭을 얻으며 대중에게 알려졌다. 10년이 가까운 시간이 지났지만, 그녀는 여전히 자신에게 새로운 기회를 안겨주었던 애칭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여러분들이 붙여주신 애칭이라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저를 세상에 알려준 고마운 애칭이라 더욱 애착이 가요. 앞으로 다른 애칭이 생길 수도 있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레전드녀’라는 이번 애칭도 ‘상암동 월드컵녀’처럼 오랫동안 유저분들 기억에 남는 그런 소중한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김하율은 레이싱모델 겸 방송연예인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녀가 준비하고 있는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가 궁금했다.





“모델로 활동한다는 건 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고, 저에겐 특별한 즐거움이자 고마운 직업입니다. 그런 만큼 모델로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사실 지금 치아교정 중인데요, 기회가 된다면 교정을 끝내고 게임 방송도 다시 하고 싶습니다. 제가 모델인 ‘레전드 오브 블러드’도 앞으로 많이 사랑해주세요. 유저 여러분, 사랑하고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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