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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게임? 저희가 클리어해 드려요~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1.11.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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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임’을 눈 깜짝할 사이에 클리어한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온게임넷에서 최근 방영을 시작한 ‘G맨 게임종결자’가 그 주인공이다.


‘엑시트 페이스(EXIT PATH)’, ‘도트 액션2(DOT ACTION2)’ 등 난이도 높기로 알려진 게임을 손쉽게 클리어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줬던 이 프로그램은 최근 신인모델 곽미지 씨가 홍일점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각을 자극하고 있다. ‘G맨 게임종결자’에서 채팅 매니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곽미지 씨를 만나봤다.


“안녕하세요. 신인모델 곽미지입니다. 피팅모델이어서 직업 모델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끄럽습니다. 최근에는 피팅모델 뿐만 아니라 ‘G맨 게임종결자’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분들에게 인사하고 있습니다.”



곽미지는 ‘G맨 게임종결자’에서 채팅매니저로 활동 중이다. 이 프로그램이 시청자는 물론 유저들을 참여시키면서 촬영을 진행하는 까닭에 그녀는 프로그램 내에서 MC와 채팅방에 들어온 유저들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역할을 맡고 있단다.


“난이도 높은 게임을 G맨들이 등장해 손쉽게 클리어한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에요. 저는 여기서 채팅방에 있는 분들과 G맨 MC분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고 있어요. 그런데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게임들이 정말 어렵고, 저 스스로는 게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하고 있어서 아쉬워요.”



▲ G맨 게임종결자 출연자 곽미지


그녀의 말대로 방송에 등장하는 곽미지는 말이 많거나 쾌활한 이미지는 아니다. 자연스레 시청자들에게 그녀는 약간은 도도하면서도 시크한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다. “프로그램 내에서 저는 그냥 말없이 채팅하는 여자아이 정도로 등장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 캐릭터도 시크한 이미지로 부각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려운 게임을 클리어 한다는 프로그램의 취지와는 달리 사실 곽미지의 게임 실력은 엉망이라고 한다. “친구들이 저와 같은 팀을 먹으면 방해된다고 말할 정도로 게임을 정말 못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만약 저에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임’을 꼽으라고 한다면 특정 게임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제게는 모든 게임이 어려운 편이에요. 그래도 그나마 ‘카트라이더’ 정도는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향후 곽미지는 아직까지 부족하지만 방송에 적응해서 시청자들에게 좀 더 다가가겠다는 각오다. “아직은 모든 면에서 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G맨 게임종결자’에 등장하는 저 곽미지 예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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