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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아리'처럼 대한민국 대표 코스프레걸 될래요"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2.01.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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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코스프레 그룹인 스파이럴 캣츠의 미유코(강윤진)가 최근 열풍을 몰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한국형 챔피언 ‘아리’ 코스튬플레이(이하 코스프레)로 유저를 비롯한 여러 팬들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감마니아의 웹게임 ‘연희몽상’의 코스프레를 통해 이미 한 차례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는 그녀는 원작보다 더 아름답고 매력적인 ‘아리’로 변신해 게임 업계는 물론 모델 업계 전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인기 애니메이션 ‘천사소녀 네티’를 흉내내며 코스프레의 매력을 느꼈다는 미유코는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직접 표현하며 즐기는 순수한 놀이문화인 코스프레가 오타쿠 문화라는 편견을 벗고 즐겁고 재미있는 놀이로 자리 잡았다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녕하세요, 스파이럴 캣츠의 미유코입니다. 이번 ‘아리’ 코스프레 덕분에 경향게임스 독자 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기뻐요.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자체가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좋게 봐 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 LoL 아리 코스프레 미유코 강윤진


작고 귀여우면서도 치명적인 섹시함을 발산하는 ‘아리’로 변신한 그녀. 미유코는 게임 캐릭터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만화책 속의 캐릭터들을 직접 표현하며 최고의 코스프레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터프함에서 순수함까지, 거의 모든 매력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표현력과 탄탄한 연출력까지 갖춘 그녀는 이번 ‘아리’ 코스프레로 단숨에 게임 업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게임을 좋아해요. 최근에는 제가 코스프레했던 ‘연희몽상’에 빠져있어요. 주로 쉽고 아기자기한 팜류의 게임을 즐기는 편이에요. ‘LoL’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중이지만 아직 능숙하지 못해서 컴퓨터와 대전하는 수준이에요. ‘아리’ 콘트롤 너무 어려워요(웃음).”


최근 게임 업계에서는 전문 모델이나 인기 연예인을 공식 홍보모델로 선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녀를 비롯한 스파이럴 캣츠 역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전문 코스프레팀이라는 점을 내세워 게임 업계에서의 자신들의 입지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수많은 게임 캐릭터 중 ‘LoL’의 ‘아리’ 코스프레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궁금했다.




“스킨화면에서 ‘LoL’의 캐릭터 중 개성 있고 귀여운 영웅들이 많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한국에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한국형 챔피언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요. 두 번째로 나온 일러스트에서 고양이 귀 때문에 확 꽂혀 버렸습니다. 재현하기엔 불가능해 보이는 9개의 꼬리를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도전의식도 있었고요.”


그녀는 앞으로도 게임 코스프레를 주기적으로 해볼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아울러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있는 유저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관심 가져주신데 대해서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이미지의 한국 코스프레를 세계에 알리는 스파이럴 캣츠의 미유코가 될께요.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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