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e스포츠의 뜨거운 열기 책임질게요~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2.03.07 10:1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2 GSTL (Global StarCraftⅡ Team League)에 새로운 마스코트가 등장했다. 지난 시즌까지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최초의 여성 리포터로 활약했던 최한아의 뒤를 이어 새롭게 GSTL을 대표하는 얼굴이 된 채지원 리포터는 빼어난 외모와 노련미 넘치는 진행으로 시즌 개막과 더불어 순식간에 많은 팬들에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문 리포터는 처음이라는 그녀는 리그 개막전과 동시에 e스포츠의 뜨거운 열기에 흠뻑 빠져버렸다고 말한다. 여느 스포츠 못지않은 박진감과 스릴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는 그녀를 만나 e스포츠를 대표할 아이콘이 되겠다는 당찬 각오를 들어보았다.


“안녕하세요. 2012 GSTL 리포터로 경향게임스 독자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게 된 채지원입니다. 연극과를 졸업한 이후 연극무대와 광고 등에서 활동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GSTL 리포터로 카메라 앞에 서게 됐네요. 리포터는 처음이지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사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GSTL 리포터 채지원


채지원은 리포터는 처음이라 아직 부족한 점이 많고 어려움도 적지 않다면 수줍게 웃었다. 하지만 방송이 한 주 한 주 진행될수록 리포터라는 직업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선수들은 물론 시청자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즐겁다는 그녀는 반면에 열심히 노력한 끝에 패배한 팀의 분위기도 바로 옆에서 느끼기 때문에 안타까움도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승패에 상관없이 현장의 열정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눈다는 것은 GSTL 리포터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이라는 설명이다. “사실 특별한 계기가 있다기보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찾아온 ‘행운’이었어요. 우연한 기회에 곰TV리포터에 지원했고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신 덕에 이렇게 ‘채지원 리포터’라는 어엿한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저를 믿고 맡겨주신 곰TV와 GSTL에 감사드려요.”


그녀는 원래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다. ‘카트라이더’나 ‘테일즈런너’같은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캐주얼 게임을 많이 해 봤고 ‘디아블로’나 ‘아이온’, 그리고 ‘서든어택’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도 즐겨하는 편이다. 리포터가 된 이후 그녀가 빠져있는 게임은 역시 ‘스타2’. 플레이뿐만 아니라 선수들에 대해 더 잘 알기 위해서 개인리그인 GSL을 챙겨보거나 자신이 출연했던 GSTL도 빠짐없이 꼼꼼히 챙겨보고 있는 중이다.



“GSTL의 매력은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아요. 팀 리그는 선수 개인의 역량뿐만 아니라 각 팀의 모든 멤버들과 감독님이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가는 경기이기 때문에 개인 리그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유명한 선수를 많이 보유하지 않은 팀에게 반전의 기회도 주어져 더욱 흥미로운 것 같아요.”


이제 막 리포터라는 새로운 도전에 첫 발은 디딘 채지원. 그녀는 뜨거운 열정과 변함없는 노력으로 GSTL을 넘어 e스포츠를 대표하는 최고의 리포터가 되겠다는 각오다. “e스포츠를 통해서도 우리가 축구나 야구 경기에서느끼는 예측할 수 없는 승부, 선수들의 열정, 감동 등을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장 관람만의 생생함도 색다르죠. 저는 리포터로서 GSTL을 통해 e스포츠의 매력을 전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부지런히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