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 업계 하반기 마케팅 전략 철저 분석 ④ 모바일게임

  • 이복현
  • 입력 2002.08.20 14:3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 www.gamevil. com)의 2002년 하반기 목표는 해외시장에서 실질적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이다.
현재 6개 게임(날려날려 대포알, 2002 프로야구, 사무라이 전설, 라스트워리어, 열혈 파이터, 펭귄 크래프트)를 이미 모바일 콘텐츠개발사와 이동통신사가 온라인상에서 직접 거래할 수 있는 B2B 사이버시장인 트레이드포인트(www.trade point.nokia.com)에 선보였다.
게임빌은 현재 미국의 JAMDAT, 독일의 T-모바일, 유럽의 넷-엠(Net-m), 한-유럽(Han-Europe), 일본의 NTT, 홍콩의 iiL과 NDA를 체결하는 등 해외 각국의 이동통신사, 단말기 제조사, 현지 중요 콘텐츠 공급업체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본격적인 해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게임빌의 국내 마케팅 전략은 상반기에 시도했던 영화, 드라마 등의 컨텐츠를 모바일게임화 하는 등의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Use)의 전략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모바일 게임의 유저 풀(Pool)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즉, 현재 모바일 게임의 사용자가 전체 휴대 전화 사용자의 10% 내외의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영화, 음악, 드라마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사용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이뿐만 아니라, 게임빌은 휴대전화 사용자와 PC사용자가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유무선 연동 네트워크 게임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98년도부터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한 컴투스(대표 박지영, www.com2us. com)는 국내외의 여느 모바일게임업체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모바일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업체다. 국내 첫 모바일 롤플레잉(RPG)게임인 '춘추열국지'를 비롯해 최초의 핸드폰 연애시뮬레이션 게임 연인, 모바일 자바게임을 상용화시키는 등 모바일게임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컴투스는 올해 매출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 아래 킬러콘텐츠 육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물론 다양한 게임개발과 게이머들을 위한 고객 마케팅 전략을 통해 유저들과 친숙한 컴투스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컴투스는 초기 왑(WAP) 환경에서부터 다양한 플랫폼에 게임을 서비스함으로써 국내 게이머들에게 '모바일게임 하면 컴투스 제품'이라는 인지도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컴투스는 RPG, 보드, 카지노, 시뮬레이션, 액션,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유럽에서도 컴투스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컴투스는 지난해 8월부터 일본의 이동통신사 KDDI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자사의 모바일 게임 회원수가 4만5000명을 넘어, 자바게임 회원수 2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도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컴투스 박지영 사장은 "올해 일본에서의 서비스로 얻는 로열티 수익이 예상치 3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현재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지역에서도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어 해외수출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컴투스는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토탈게임포탈을 고객과 핸드폰망사업자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