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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日 세가에 게임 보안 솔루션 공급

  • 유양희 기자 y9921@kyunghyang.com
  • 입력 2004.12.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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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가 세계적 게임업체인 일본 세가에 게임 보안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통합보안기업 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 www.ahnlab.com)의 일본법인(법인장 이봉기)은 최근 일본 최대 게임전문업체 세가(대표 오구치 히사오 www.sega.co.jp)와 게임 보안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를 통해 자사의 온라인 게임 전용 보안솔루션 핵쉴드(AhnLab HackShield)를 세가의 신규 온라인 경마게임 '더비오너스클럽 온라인(DERBY OWNERS CLUB ONLINE, 이하 DOC온라인)'에 공급하게 됐다.

세가의 전용 사이트(http://doc-online.jp)를 통해 서비스되는 'DOC온라인'은 말·기수·승마도구 등 각 캐릭터와 장비를 선택해 경주 말을 육성하고 레이싱 승부를 겨루는 경마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세가는 안철수연구소의 핵쉴드를 탑재함으로써 해킹의 위협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담보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핵쉴드는 온라인 게이머들의 정상적인 게임 이용을 돕는 게임 보안 전용 실시간 해킹 감지 및 차단 프로그램이다. 잠재적 해킹 경로 차단 등을 통해 게임 자체에 대한 해킹이나 변칙 플레이를 막아주며 ▲해킹 툴 탐지 및 차단 ▲메모리 해킹 방지 ▲스피드핵 방지 ▲디버깅 방지 ▲오토마우스 방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김철수 부사장은 "세계 게임ㆍ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세가와의 협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날로 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세계 온라인 게임 보안 분야에서 앞선 국산 온라인 보안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미 동남아 최대 게임 유통사인 테라 ICT와 인기 골프 게임 '팡야'의 일본 공급사 게임팟 등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업체에 핵쉴드를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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