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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온라인, NPC 갤러리 공개

  • 지봉철 기자 janus@kyunghyang.com
  • 입력 2005.01.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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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게임회사 락소프트(대표이사 조홍섭, www.deco-online.co.kr)는 ‘데코온라인’에 NPC 갤러리를 공개했다.

NPC 갤러리에는 밀레나와 레인 각 국가별로 6명씩 총 12명의 NPC를 새로 선보였다. 공개된 이미지는 일반적인 게임 원화 수준보다 훨씬 높은 디테일 보이는 일러스트들이다. 이 이미지들은 곧바로 게임 인터페이스에 사용되며 게임 안에서 플레이어와 지속적인 대면접촉을 하게 된다. 특히 이들 NPC는 단순히 게임의 보조적인 역할이 아니라 ‘데코온라인’ 만의 독창적인 시스템인 ‘시츄에이션 퀘스트’의 주 매개체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시츄에이션 퀘스트’는 말 그대로 상황에 따라 ‘그때 그때 달라지는’ 퀘스트이다. 플레이어가 초보자라면 초보 퀘스트가, 중급자라면 전직 퀘스트나 시나리오 퀘스트 등이 진행되는 한편, 플레이어와 NPC와의 친밀도에 따라 또 다른 퀘스트가 진행되기도 한다. NPC들은 플레이어에게 상황에 따라 다른 선택을 요구하거나 질문을 던지기도 하며 여기서 플레이어의 응답에 따라 이후 진행과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이번에 공개된 NPC인 ‘슈프림 하트’와 ‘나스 루아드’는 ‘초보자 시스템’을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플레이어에게 초급 스킬을 알려주고 레벨에 알맞은 몬스터를 선정해주며 퀘스트를 통해 초반에 필요한 아이템을 얻게 해준다. 튜토리얼 퀘스트는 매우 풍부하게 구성되어 초심자가 레벨 10에 이르기까지 충분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레벨 10이 되면 1차 전직 퀘스트를 하게 되는데 이는 밀레나와 레인의 주요 인물인 ‘레이샤나 큐브’와 ‘사이키 루가트’가 담당한다.

스토리성 퀘스트는 베일에 쌓인 비밀을 풀어가는 것으로 그 핵심에는 복선과 반전이 있다. 예를 들어 미지의 인물인 NPC가 던져주는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니 같은 편인 줄 알았던 사람이 스파이로 드러나는 등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제공된다.

그밖에 일반적인 상점 NPC들도 독특한 개성과 높은 호감도를 지니고 있다. 특히, 레인 의상실의 ‘루이 그레이스’는 이전에 만화에서 봄직한 ‘테리우스’와 같은 수려한 외모와 의상으로 게이머들의 관심을 많이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락소프트의 조홍섭 대표는 “영화로 보면 조연에 해당하는 NPC의 역할이 게임에서 점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 가고 있다”며 “다양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NPC와 독특한 퀘스트 시스템의 결합으로 게임은 한층 더 풍부해지고 아기자기한 재미를 제공할 것이다”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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